한-브라질 중소기업 협력, K-스타트업 남미 진출 본격화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지시간 7월 28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노용석 제1차관과 브라질 중소기업부 대표단 간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올해 2월 룰라 대통령 방한 당시 체결된 중소기업·스타트업 분야 양해각서의 후속 이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정상외교 성과를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남미 시장 진출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공식 협력 채널을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스타트업 정책 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국 기업이 상대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도 논의했다. 한국 측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스타트업벤처 캠퍼스, 글로벌 창업 축제 컴업 2026 등을 소개하며 정책 교류를 제안했고, 브라질 측은 스타트업벤처 캠퍼스의 창업 생태계 지원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정책 노하우 도입 의사를 밝혔다. 노용석 제1차관은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독립영화 ‘트루먼의 사랑’ 조각투자 추진
경기도가 도민 참여형 독립영화 투자 사업인 경기인디시네마 조각투자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영화 ‘트루먼의 사랑’을 선정했다. 목표 모집액은 1천만 원이며 10만 원부터 투자할 수 있고, 투자 중개 플랫폼 크라우디에서 7월 20일부터 사전공개가 진행 중이다. 정식 펀딩은 8월 중 개시될 예정이다. 투자자는 소액을 분할 투자한 뒤 개봉 후 유료관람 매출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투자 비율에 따라 수익을 배분받는 구조다. ‘트루먼의 사랑’은 영화진흥위원회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비 4억 원을 확보한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3년 연속 초청 이력의 김덕중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트루먼 쇼’를 떠올리게 하는 설정을 기반으로 현대인의 관계와 사랑을 다룬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특수목적법인 설립 실비, 중개 수수료 인하, 법률 자문, 극장 개봉 및 유통 연계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난해 첫 지원작 ‘한란’은 공모 사흘 만에 목표액의 175%를 달성하며 도민 참여형 투자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우수한 독립영화가 안정적으로 제작되고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투자와 유통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의료 AI 스타트업 퍼슬리, MSD ‘헬스 이노베이션 써밋’ 최고 발표 기업 선정
의무기록 연동 기반 의료 AI 스타트업 퍼슬리가 글로벌 제약사 MSD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MSD 헬스 이노베이션 써밋’에서 ‘베스트 프레젠테이션’ 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픈AI 코리아와 카카오헬스케어 등 국내외 주요 헬스케어 리더들이 참석했으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국내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8곳이 기술력을 겨뤘다. 퍼슬리는 현장 투표를 통해 가장 인상적인 발표를 선보인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기업은 사용자가 자신의 병원 의무기록을 연동하면, 공인된 의학 자료와 논문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AI 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답변의 출처를 명확히 표기하는 방식으로 생성형 AI의 한계인 할루시네이션 문제를 보완해 의료 정보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설립 초기부터 앤틀러 등 글로벌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유치하고 팁스(TIPS)에 선정되는 등 빠르게 기술력을 입증해 온 퍼슬리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퍼슬리는 중증 질환자의 치료 의사결정을 돕는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를 중심으로 15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GS25, 1~2인 가구 공략한 소용량 양념육 돌풍…매출 90% 급증
GS25가 1~2인 가구의 간편 조리 수요를 겨냥해 선보인 소용량 양념육 라인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GS25의 축산 가공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신장했다. 성장의 핵심은 편의성에 집중한 전략이다. 지난 1월 출시된 4,900원짜리 ‘한끼 양념육’은 합리적인 가격과 소포장 구성으로 호응을 얻었으며, 4월 리뉴얼 이후 취급 점포의 일매출이 250% 급증했다. 이어 7월에는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당 함량을 50% 이상 낮춘 ‘로우슈거 저당한돈’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출시 직후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GS25는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축산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상반기 소비자 관심도 1위 현대백화점…롯데·신세계 뒤이어
올해 상반기 백화점업계에서 소비자의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브랜드는 현대백화점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의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현대백화점은 총 27만 7,820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롯데백화점(25만 8,627건)과 신세계백화점(21만 7,749건)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백화점업계 관련 전체 온라인 정보량은 총 89만 5,309건으로, 전년 동기 85만 5,140건 대비 4.7% 증가하며 소비자의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현대백화점은 다채로운 팝업스토어와 차별화된 공간 연출을 통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롯데와 신세계 역시 신규 브랜드 유치와 지역 특화 콘텐츠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브랜드별 고객 소통 전략과 트렌드 주도력이 소비자 선호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이 밖에도 갤러리아백화점, AK플라자, NC백화점이 뒤를 이었다.

K-뷰티 브라질 진출 지원, ‘GLOW WEEK’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지시각 7월 28일부터 이틀간 브라질 상파울루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K-뷰티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K-Beauty GLOW WEEK in Brazi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중국, 베트남, 이탈리아 등에서 이어온 K-브랜드 글로벌 확산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국내 뷰티 기업 21개사가 참가했다. 행사장에는 브랜드별 전시·체험 공간이 마련돼 방문객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했으며,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SNS를 통한 집중 홍보도 병행한다. 브라질 최대 화장품 유통기업 나투라, 수천 개 매장을 운영하는 라야 드로그라실, 남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메르카도 리브레 등 중남미 주요 유통 바이어들도 현장을 찾아 참여 기업과 유통망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와 협력한 온라인 기획 판매전도 8월 말까지 진행되며, 인기 제품 2천여 개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K-뷰티의 열기가 브라질을 포함해 중남미 전역으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그재그, “20대는 동안 관리, 30대는 키덜트” 멀티 에이지 트렌드 확인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가 연초 대비 최근 쇼핑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세대별 관심 분야가 기존 통념과 다르게 나타나는 ‘멀티 에이지’ 소비 성향이 뚜렷하게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7월 들어 뷰티 디바이스의 20대 거래액은 1월 대비 732% 급증했고 혈당 관리 상품도 74% 늘어 자기 관리 범위가 건강 전반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였다. 사우나 관련 상품의 20대 거래액도 495% 증가했다. 반면 30대에서는 촉감완구 ‘말랑이’ 거래액이 1112%, 왁스 코팅 완구 ‘왁뿌’는 2940% 폭증하는 등 키덜트형 소비가 두드러졌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나이 관계없이 개인의 관심 분야에 따라 세대의 경계가 섞이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루모라,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임팩트 펀드로부터 투자 유치
유휴부지 전문 IPP 기업 루모라(대표 김형준)가 유한킴벌리가 지원하고 MYSC가 운용하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임팩트 펀드 2호’ 등 복수 펀드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루모라는 공장과 산업시설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설립 5개월 만에 전국 43.6MW 규모의 사업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2026년 기후에너지환경부 ‘에코스타트업’과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네스트 19기’에도 선정됐다. 회사는 공장의 전력 사용 패턴과 설비 환경을 종합 분석해 사업장별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을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LS사우타, 신성이엔지, 귀뚜라미에너지 등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단위 사업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크리에이트립,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외국인 전용 티켓 독점 판매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대표 임혜민)이 쿠팡플레이와 협업해 오는 8월 열리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외국인 관광객 전용 티켓을 독점 판매한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는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팀 K리그’가 참가하며, 크리에이트립은 ‘팀 K리그’ 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 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두 경기 티켓을 판매한다. 오픈 트레이닝 참관이 포함된 상품 옵션도 함께 제공한다. 티켓 구매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숙박, 환전, 여행자 보험, 유심 등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단체·VIP 고객을 위한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도 별도 예약할 수 있다. 임혜민 대표는 “스포츠 관람을 숙박과 교통, 현지 체험으로 연결하는 인바운드 관광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액션파워, LG 그램에 온디바이스 AI 공급
비즈니스 워크플로우 AI 기업 액션파워(공동대표 조홍식·이지화)가 LG전자 노트북 ‘그램’에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램의 AI 노트 애플리케이션 ‘LG gram Note’에 탑재된 모델로,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녹음 파일과 실시간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자동 요약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버 기반 음성인식 엔진을 노트북에서 구동 가능한 수준까지 경량화해 구현했으며, 화자분리 정확도는 공개 API 모델 기준 90% 이상이다. 새로 개발한 요약 sLM은 파라미터 수를 유지하면서 요약 성능을 최대 36% 끌어올렸다. 온디바이스 방식은 데이터가 서버를 거치지 않아 민감정보 유출을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액션파워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개인 디바이스 영역까지 AI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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