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스레드에 AI가 생성한 이미지가 게시될 경우 이를 감지해 라벨을 부착하는 등 AI 생성 콘텐츠에 대응해 왔다. 나아가 메타는 7월 28일 2024년 8월부터 EU 권역 내에서 시행 중인 EU AI법 내 AI 생성 콘텐츠 투명성에 관한 행동규범에 서명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메타 AI 연구 기관인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스(Meta Superintelligence Labs)는 멀티모달 추론 모델 뮤즈 스파크 1.1(Muse Spark 1.1)을 발표하고 페이스북에 AI 모드를 도입하는 등 AI 활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AI 생성 콘텐츠를 식별하기 위한 도구가 필요하다는 원칙도 중시하고 있다. 7월 전반에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메타의 AI로 만들어진 것인지 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AI 식별 도구 연구 데모도 공개했다.
같은 일환으로 메타는 EU AI법 AI 생성 콘텐츠 투명성에 관한 행동규범에 대한 서명을 표명했다. AI법은 2024년 8월 1일 시행되어 단계적 적용이 진행 중이며 2026년에는 관련 규정 적용도 시작될 예정.
AI법 제50조에서는 AI와 직접 상호작용할 때에는 상대방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 AI가 생성한 콘텐츠임을 나타내는 기계 판독 가능한 마크를 포함한다, 감정 인식·생체 분류 시스템이 사용되는 경우 상대방에게 통지한다, 딥페이크 또는 특정 공익 관련 정보로서 공개되는 AI 생성 텍스트를 사용할 경우 명확히 공시한다는 4가지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메타는 서명에 즈음해 AI 파트너십과 포럼을 통해 내구성·기술적 실현 가능성·지속 가능성을 갖춘 AI 생성 콘텐츠 식별 솔루션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혼란을 초래하는 게 아니라 명확성을 가져다주는 투명성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콘텐츠에 사람들을 압도하는 각종 라벨이나 공시 사항이 잇따라 추가되면서 동시에 서비스 제공자에게 규제상 복잡성이 가중되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면서 기술 표준이 계속 진화하는 가운데 자사는 AI 오피스 및 기타 파트너와 협력해 이 접근 방식이 실용적이고 상호운용성을 갖추며 대상자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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