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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AI 에이전트용 스킬이나 MCP 서버를 한데 묶어 이동할 수 있는 오픈 사양인 에이전트 플러그인 1.0.0(Agent Plugins 1.0.0) 핵심 메인테이너로 합류했다. 에이전트 플러그인은 아마존, 커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버셀 담당자로 구성된 기술운영위원회(Technical Steering Committee)가 공개해 온 사양으로 구글은 자사 제품 대응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AI 에이전트에서는 특정 작업 절차나 지식을 정리한 에이전트 스킬(Agent Skills)과 AI 에이전트를 외부 도구나 서비스에 연결하기 위한 MCP(Model Context Protocol)가 사용된다. 에이전트 스킬과 MCP 서버는 단독으로는 서로 다른 AI 클라이언트에서도 이용할 수 있지만 여러 기능을 하나로 묶어 배포하려고 하면 AI 클라이언트마다 디렉터리 구성이나 설정 파일 형식이 달라 개발자는 클라이언트별로 패키지를 다시 만들어야 했다.

에이전트 플러그인은 에이전트 스킬이나 MCP 자체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여러 구성 요소를 담는 상자 형식을 공통화하는 사양. 서로 다른 AI 클라이언트에서도 같은 패키지를 불러올 수 있도록 해 클라이언트별로 다시 만드는 작업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에이전트 플러그인은 디렉터리 하나로 구성되며 루트에 플러그인 이름 등을 기재한 plugin.json을 배치한다. 에이전트 스킬은 skills 디렉터리에 저장하고 MCP 서버 설정은 mcp.json에 기술한다. 배치 위치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대응하는 AI 클라이언트는 독자적인 방법으로 파일 위치를 추측할 필요가 없다.

MCP 서버에서는 표준 입출력을 사용하는 stdio나 HTTP를 이용하는 Streamable HTTP 등 접속 방식을 명시할 수 있다. 또 MCP 서버 하나가 기동하지 못하더라도 플러그인 전체를 사용 불가능하게 만들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스킬이나 다른 구성 요소는 계속 불러오는 설계로 되어 있다.

한편 AI 클라이언트 고유 기능까지 공통화하는 건 아니라고 한다. 클라이언트 고유 기능을 추가하고 싶은 경우에는 com.example.client 같은 전용 영역을 마련할 수 있으며 대응하지 않는 클라이언트는 해당 부분을 무시한다. 공통화할 수 있는 부분만 맞추면서 각 AI 클라이언트가 독자 기능을 추가할 여지를 남겨 둔 것.

또 에이전트 플러그인은 여러 스킬이나 MCP 서버 등을 하나로 묶어 배포할 때 유용한 구조로 단독 스킬이나 단독 MCP 서버를 반드시 에이전트 플러그인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고 한다. 설치 방법이나 배포 방법, 권한 관리, 샌드박스, 배포처 신뢰성 확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도 에이전트 플러그인 1.0.0 대상 외다.

구글에서는 구글 딥마인드 시니어 스태프 엔지니어인 케빈 호우(Kevin Hou)가 핵심 메인테이너로 참여한다. 또 구글 에이전트 CLI(Agents CLI)와 데이터 에이전트 킷(Data Agent Kit)은 이미 에이전트 플러그인 형식에 대응하고 있으며 데이터 에이전트 킷에서는 빅쿼리(BigQuery)나 스패너(Spanner), 클라우드 SQL(Cloud SQL) 등에 접속하는 스킬이나 MCP 서버를 대응 클라이언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구글은 앞으로 에이전트 스킬이나 MCP 서버를 다루는 더 많은 구글 제품으로 에이전트 플러그인 대응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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