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 과기정통부·NIPA ‘ICT 규제샌드박스 AI 규제확인 서비스‘ 운영사 선정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코딧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ICT 규제샌드박스 AI 기반 규제확인 서비스’의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규제샌드박스 신청기업 등 신산업 기업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용될 수 있는 규제를 AI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딧은 대화형 AI 법·규제·정책 분석 솔루션 ‘챗코딧’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이 사업모델과 서비스 내용을 입력하면 관련 법령과 규제 쟁점, 소관 부처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규제 체크’ 기능을 통해 규제 탐색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인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별도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신 시장에서 검증된 민간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GovTech 협력 사례다. 서비스 신청은 25일부터 가능하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규제 혁신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중소기업·스타트업에 실질적 효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숨랩스, 기업가치 200억대로 프리시드 투자 유치
AI 영상 소프트웨어 기업 숨랩스가 자율형 AI 영상 에이전트 ‘숨 에이전트’의 성장에 힘입어 기업가치 200억 원 이상을 인정받으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사 파운더스인크와 국내 카카오벤처스, 퓨처플레이, 베이스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숨랩스는 대량 마케팅 영상 제작에 특화된 ‘숨 에이전트’를 지난 7월 출시했으며, 출시 직후 API 공급 계약을 맺고 억대 연 매출을 달성했다. 사용자가 프롬프트나 이미지, 제품 정보를 전달하면 AI가 원하는 영상 포맷을 스킬로 정의해 재사용하고, 이후에는 소재만 전달해도 같은 포맷의 영상을 대량 제작할 수 있다. 현재 회사 인력은 2명이다. 임도현 대표는 “숨 에이전트는 올해 수억대 매출을 내는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렉스, 기업용 AI 플랫폼 신규 고객 대상 서비스 개시
HR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 플렉스가 25일부터 서비스 대상을 신규 기업 고객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정 기간 이상 플렉스를 사용해 관계 데이터를 충분히 축적한 고객을 중심으로 제공하던 AI 플랫폼을 신규 고객에게도 개방하는 것이다. 플렉스는 이날부터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AX(AI 전환) 진단을 실시해 기업의 AI 성숙도에 따라 맞춤형 AX 로드맵을 제공하며,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한시적으로 받는다. 플렉스는 클로드, 제미나이, 챗GPT 등 대형언어모델을 내장해 별도 AI 도입 없이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조직 내 권한과 관계, 업무 맥락을 파악해 맞춤형 환경과 할 일을 선제적으로 제안한다. 장해남 대표는 “우리 기업과 조직을 제대로 아는 AI가 업무 현장에서 작동하느냐가 AX 성패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더휴식, 첫 ‘호스텔 세미나‘ 성료…신규 브랜드 라인업 공개
종합 숙박 솔루션 기업 더휴식이 시공 계열사 스페이스플래닝과 함께 개최한 첫 ‘더휴식 호스텔 세미나’가 지난 20일 청담리베라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건물주부터 숙박업 예비 창업자까지 폭넓은 참석자가 모여 호스텔 용도변경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연사로 나선 더휴식 이재경 부문대표, 스페이스플래닝 정우석 대표 등은 입지 분석과 투자 판단, 공간 기획, 인허가 등 호스텔 사업 전 과정을 다뤘다. 이 부문대표는 방한 외국인이 올해 상반기 처음 1000만 명을 넘었지만 객실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해 영업신고 의무화로 미신고 공유숙박 숙소 약 3만여 곳이 퇴출되면서 호스텔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무온재 스테이&스파’, ‘코하루 료칸 스테이’ 등 신규 브랜드 라인업도 처음 공개됐다. 더휴식은 올해 하반기 호스텔 지점을 추가로 확보하고 전국으로 사업을 넓힐 방침이다.

머신플로우, LG전자·블루포인트 시드투자 유치
AI 코딩 스타트업 머신플로우가 LG전자와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LG전자와 블루포인트가 공동 운영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데 따른 것으로, 투자 규모와 기업가치는 비공개다. 머신플로우는 개발자가 ‘로직 그래프’로 코드의 논리를 직접 설계하고 다양한 코딩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기업용 AI 코딩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한 번 정리된 설계와 개발 경험을 다음 작업에도 이어서 활용할 수 있게 해 AI와 함께 더 크고 복잡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멀티에이전트 개발 환경을 목표로 한다. 김봉상 대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20년 이상 AI 연구·개발을 수행했다. 차우진 블루포인트 책임심사역은 “에이전트 간 오케스트레이션이라는 새로운 핵심 영역을 선점할 수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에버퓨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부문 2년 연속 리더
스토리지 및 데이터 관리 기업 에버퓨어(구 퓨어스토리지)가 ‘2026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플랫폼’ 부문에서 2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실행력 부문에서는 최상위, 비전 완성도 부문에서는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그간 다른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서도 총 11회 리더에 올랐다. 에버퓨어는 정책·거버넌스, 시맨틱과 맥락을 운영 데이터와 직접 통합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활용 자산으로 전환하는 ‘데이터 프라이머시’ 접근 방식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기준으로는 202건의 리뷰에서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했으며, 리뷰어의 89%가 추천 의향을 밝혔다. 찰스 쟌칼로 에버퓨어 CEO는 “데이터 프라이머시는 AI 시대 IT 아키텍처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2기 출범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2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업계 최초 라이더 안전·보건 전문가 거버넌스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2기’ 출범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처음 출범한 위원회는 학계, 언론, 경영계, 노동계 전문가가 참여해 라이더 안전정책과 운영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해왔다. 올해 2기는 경나경 성균관대 교수, 이왕구 한국일보 논설위원, 임우택 한국경영자총협회 안전보건본부장 등 5인으로 구성됐으며, 별도 위원장 없이 각 분야 전문가가 동등하게 참여한다. 위원회는 지난 5월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경찰청과 체결한 협약의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권오중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는 “위원회 논의가 현장 운영과 안전 정책에 반영되는 실질적인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배민, 데이터 기반 미식 가이드 ‘민트스타‘ 전국 확대
우아한형제들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 인기 매장을 소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민트스타’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민트스타는 배민에 입점한 수십만 개 파트너 음식점을 다층적으로 분석해 만든 미식 가이드로, 지역색이 뚜렷한 로컬 맛집과 오프라인 방문 고객이 많은 가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배민은 지난 6~8월 서울 성동구, 노원구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 서비스 방향성을 검증했으며, 이번 확대로 서울 2500곳을 포함해 전국 약 4000곳의 민트스타를 선정해 공개했다. 민트스타 매장은 앱 내 배지와 전용 큐레이션 지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가게가 특별한 이유’와 ‘꼭 맛봐야 할 메뉴’ 등 상세 소개도 함께 제공된다. 백인범 우아한형제들 CPO는 “고객 피드백을 반영하고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해 신뢰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니즈, 압구정막걸리와 AI 자동발주 협약
식자재 재고관리 플랫폼 니즈가 압구정막걸리와 AI 자동발주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은 니즈가 운영하는 AI 기반 자동발주 플랫폼 ‘미리(MIRI)’를 통해 압구정막걸리의 주요 제품이 거래처에 자동으로 발주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미리 플랫폼은 거래처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고 소진량을 산출하고 재발주 시점을 예측해, 거래처가 별도 재고 확인 없이도 적정 시점에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 니즈는 협력사 주방뱅크와의 연계를 통해 압구정막걸리의 중국 진출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니즈 관계자는 “재고 관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거래처와 파트너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크리테오 “국내 뷰티 소비, 탐색은 늘고 구매는 신중해져“
크리테오가 글로벌 소비자 설문조사와 자사 커머스 데이터를 분석한 ‘2026 글로벌 뷰티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헬스·뷰티(H&B) 시장은 온라인 트래픽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0% 증가했지만 평균 주문 금액은 10% 감소하고 구매 전환율도 4% 하락해 전체 매출은 1% 줄었다. 국내 소비자의 35%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테스터를 체험한 뒤 구매를 결정했으며, 브랜드 충성도는 34%에 그쳐 새 브랜드를 시도하는 성향이 뚜렷했다. AI 활용도도 두드러져 국내 소비자의 44%가 뷰티 제품 구매 시 AI 챗봇을 활용한다고 답해 글로벌 평균(38%)을 웃돌았고, 52%는 생필품 자동 재주문을 AI에 맡길 의향이 있다고 답해 조사국 중 가장 높았다. 김도윤 크리테오 코리아 대표는 “마케터에게는 채널을 아우르는 풀 퍼널 접근 방식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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