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미디어를 새롭게 상상하다… 9월 8일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한국PD연합회가 공동으로 다음 달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를 연다. ‘넥스트 시프트 – AI 시대, 미디어를 새롭게 상상하다’를 내건 이번 행사는 에이전틱 AI 확산에 따른 방송 제작 공정의 재편과 레거시 미디어의 리브랜딩 해법을 짚는다. 프로그램은 AI 세션, 특별세션, 레거시 리브랜딩 세션으로 짜였다. AI 세션은 오픈AI 음성원 한국 커뮤니케이션 총괄의 기조발제로 문을 열며, 어도비 구루 바이디야 아·태 총괄과 KBS 최동은 팀장, 트웰브랩스 송동운 리드가 생성형 AI와 영상 분석 기술이 제작·후반작업에 가져올 변화를 소개한다. 특별세션에는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전 구글 상무)가 무대에 오르고, 리브랜딩 세션에는 토스 정경화 브랜드 총괄과 최장순 엘레멘트컴퍼니 대표, MBC 모스트267 김진만 대표가 나서 브랜드 관점의 미디어 전환 전략을 제시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방송 현장이 직면한 지금의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정부와 방송 생태계 모든 주체들의 지혜와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과 세부 일정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포,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 환영 논평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재원)이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반기며 환영 논평을 냈다. 코스포는 이 후보자가 ‘국가 창업시대’로의 전환과 스타트업 생태계 도약을 함께 이끄는 동반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포는 변호사이자 환경 전문가 출신인 이 후보자가 21·22대 국회에서 재선 의원으로 산업·중소벤처 정책을 다뤄 왔다는 점을 주목했다. 특히 약사법 개정안 논의 과정에서 혁신 서비스 업계의 현장 상황에 귀를 기울였고, 상법 개정을 뒷받침해 자본시장 신뢰 제고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기후테크 등 신산업의 성장 논리를 이해하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중소·벤처 현안을 두루 살펴온 만큼 정책과 현장을 함께 아는 적임자라는 것이다. 코스포는 부처의 무게중심을 ‘지켜주는 지원’에서 ‘키워내는 성장’으로 옮겨온 흐름이 이어져야 한다며, 창업 문턱 완화와 AI·딥테크 기업 육성, 벤처투자 시장의 글로벌 도약을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공공·스타트업 협력 강화와 스타트업 중심의 제도 재설계,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에도 관심을 당부하며 인사청문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기부, 싱가포르서 ‘K-글로벌 벤처펀드’ 조성 본격화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벤처투자 싱가포르 법인(KVIC ASIA)이 지난 20일 싱가포르 통화감독청(MAS)으로부터 가변자본회사(VCC) 펀드 운용을 위한 자본시장서비스(CMS) 라이선스 본인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벤처투자 정책금융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해외 현지에서 자산운용 인가를 취득한 첫 사례로, 역외 글로벌 벤처펀드를 만들기 위한 핵심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VCC는 하나의 법인 아래 여러 하위펀드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싱가포르의 투자펀드 전용 법인 형태다. 중기부는 지난해 발표한 ‘벤처 4대강국 도약 종합대책’에 따라 아시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에 역외 모펀드를 세우고 2030년까지 3억 달러 규모로 단계적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해 4월 현지법인 설립을 마친 뒤 인력 채용과 운용체계 구축을 병행해 왔고, 7월 가승인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본인가까지 받았다.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하반기 K-글로벌 벤처펀드(K-VCC) 조성을 목표로 VCC 설립과 하위펀드 결성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노용석 제1차관은 “국내 벤처캐피털의 해외진출 기회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자연자본공시 준비 돕는 안내서 2종 공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내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자연자본공시 안내서’와 ‘리프(LEAP) 실무 해설서’ 2종을 8월 31일부터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kbr.go.kr)를 통해 배포한다. 자연자본공시는 기업이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자연 관련 위험과 기회를 평가하고 대응전략을 공개하는 제도다.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오는 10월 자연 관련 공시 실무 지침 초안을 발표할 예정인 만큼 국내 기업의 준비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자연자본공시 안내서’는 국내외 공시 동향과 주요 지표, 시나리오 분석, 자연전환계획 수립 방법 등을 담았다. ‘리프 실무 해설서’는 사업장이 자연과 접하는 지점 파악부터 의존도 진단, 위험·기회 평가, 공시 준비까지 네 단계를 상세히 풀어 썼으며 단계별 점검표와 해외·업종별 사례도 수록했다. 두 자료 모두 결과 중심의 기존 자료만으로는 실제 작성법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기업 의견을 반영해 실무자가 단계별로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채은 자연보전국장은 우리 기업이 국제 공시 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 수요에 맞춘 지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옴디아 “동남아 스마트폰 출하량 2분기 23% 감소… 2014년 이후 최저”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2026년 2분기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1930만 대로, 2014년 이후 분기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평균판매가격(ASP)은 31% 오른 342달러를 기록해 시장 규모는 66억 달러에 달했다. 하락세의 진원지는 100달러 미만 저가 구간이다. 오포는 이 구간 출하량이 96% 급감했고 비보도 88% 줄었으며, 트랜션과 샤오미 역시 각각 47%, 69% 감소했다. 밀려난 수요 일부는 100~199달러대로 옮겨가 이 구간 비중이 32%에서 39%로 커졌지만, 100달러 이상 출하량도 전체적으로 2% 줄어 상당수 수요는 시장을 아예 떠난 것으로 분석됐다. 브랜드들은 물량 방어와 가격 유지 사이에서 엇갈렸다. 삼성은 갤럭시 A07·A17의 출시 후 가격을 오히려 올리고도 200~299달러 구간 점유율을 18%에서 32%로 끌어올렸다. 옴디아는 올해 동남아 출하량이 25% 감소한 7530만 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값싼 메모리 재고가 바닥나는 하반기에는 원가 부담이 본격화하며 기기 가격 상승 압력이 더 커질 전망이다.

벤처기업협회,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지명 환영
벤처기업협회(회장 송병준)가 30일 이소영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환영하는 논평을 냈다. 협회는 이번 지명을 계기로 벤처·스타트업이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엔진으로 확고히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 후보자에 대해 재선 의정활동을 하며 벤처·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를 입법으로 옮기는 데 앞장서 왔고, 혁신성장부터 민생경제까지 폭넓은 해법을 제시해 온 정책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의정활동에서 보여준 전문성과 실행력, 현장과 소통하는 역량이 기술 대전환기를 맞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적임 리더십이라는 설명이다. 협회는 국내 벤처·스타트업 업계가 인공지능 전환(AX)이라는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중대한 분기점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벤처 4대강국 도약과 연간 벤처투자 40조원 달성이라는 국정과제를 이루려면 현장의 시급한 정책 과제부터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벤처·스타트업이 기술 대전환 흐름에서 밀려나지 않고 산업 혁신의 주역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후보자가 쌓아온 정책 역량이 부처의 강력한 실행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옴디아 “시장 역풍에도 2분기 글로벌 TV 출하량 3.6% 성장”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2026년 2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3.6% 늘어난 4880만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물가 상승과 메모리 공급 경색으로 비용 부담이 커졌지만, FIFA 월드컵과 아마존 프라임 데이를 앞둔 수요가 출하량을 밀어 올렸다. 지역별로는 경기 부양책이 종료된 중국이 15.1% 줄며 전체 성장세의 발목을 잡은 반면, 서유럽이 9.5%, 월드컵 개최국 두 곳을 품은 북미가 4.7% 증가했다. 신흥 시장의 성장 폭은 더 컸다. 내수 부진에 직면한 중국 브랜드들이 해외로 물량을 돌리면서 동유럽은 14.5%, 중남미·카리브해는 12.8% 늘었다. 메모리 부족의 여파는 브랜드들이 구형 라인 프로모션과 저가 재고로 버티며 제한적이었으나, 공급난이 이어지면 연내 TV 가격 상승 압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옴디아는 저용량 메모리 수급난 탓에 저해상도 TV에서 4K로의 전환이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니 LED는 전체 출하량의 13%까지 비중을 키웠고, 삼성이 점유율 28.2%로 TCL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RGB LED 시장에서도 삼성과 소니의 진입으로 하이센스 점유율이 42.9%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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