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의 보리에서 세계의 한 잔으로… 온답·헨파즈·마노코리아 ‘K-보리커피 서로’ 선보여
경북 칠곡의 청년 농업기업 온답과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라르(LAR)를 운영하는 F&B 전문기업 헨파즈, 자동 브루잉 머신 기업 마노코리아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공동 참가해 ‘K-보리커피 서로’를 선보인다. 올해 행사는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문제를 넘어 해결로’를 주제로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사회문제의 해법을 공유하는 민간 주도 플랫폼이다. ‘서로’는 보리의 구수한 맛뿐 아니라 스페셜티 커피 고유의 향미까지 함께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칠곡에서 생산된 국산 보리와 스페셜티 커피를 조합하고 원료 배합과 로스팅, 추출 조건을 고도화해 맛과 향의 균형을 높였다. 제품명 ‘서로’에는 지역과 기업, 생산자와 소비자가 연결되고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협업 구조는 온답이 칠곡의 보리와 지역 농산물 원료를 공급하고, 헨파즈가 블렌드와 메뉴 개발, 브랜딩을 맡았으며, 마노코리아가 보리와 커피 특성에 맞는 자동 추출 기술을 구현했다. 세 기업은 국산 보리 소비 확대가 농가에 새로운 판로와 소득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상생형 K-푸드 모델을 지향한다. 행사장에서는 자동 브루잉 솔루션으로 추출한 ‘서로’를 시음할 수 있고, 춘천 감자빵을 개발한 홍상기 셰프가 참여한 저당 보리 건강빵과 보리 단팥빵, 한정 수량 드립백도 공개된다. 세 기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관계기관의 반응을 확인하고 ‘서로’를 카페 메뉴와 유통 상품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제품 데이터를 고도화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 전략경제자문단, 반도체 현장방문… 딥엑스서 정책과제 토론
재정경제부 전략경제자문단(위원장 박영선 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월 21일 AI반도체 기업 딥엑스를 방문하고 현장에서 반도체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영선 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수 연세대 특임교수(부위원장), 김정호 KAIST 교수(반도체 분과위원장), 차정훈 前 카이스트홀딩스 대표, 김녹원 딥엑스 대표,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재경부 전략경제자문단은 올해 4월 출범 이후 예산사업 발굴과 포럼·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하반기부터는 반도체와 AI·로보틱스, 바이오, 에너지, 방산, 우주, 양자, AI에이전트커머스 등 8개 분과위원회에서 현장과 소통하며 전략산업 분야 정책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딥엑스는 온디바이스 AI 구현을 위한 초저전력 NPU를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으로, CES 2024·2026에서 혁신상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현대차, 바이두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추진 중이다. 참석자들은 딥엑스 전시관을 둘러본 뒤 국내 반도체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과제를 심도 있게 토론했으며, 분과위원들은 국산반도체 활용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 도입과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실증 지원 방안 등을 제안했다. 재정경제부는 이번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전략산업 분야 정책과제를 지속 모색하고 정책수립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 INKE, ‘코리아·조지아 이노베이션 미션 2026’ 후원… 참가 10개사 모집
(사)벤처기업협회(회장 송병준) 산하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가 오는 10월 13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코리아·조지아 이노베이션 미션 2026(K-Georgia Innovation Mission 2026)’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동남부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기술기업 10개사를 모집해 현지 투자 연계와 실증을 지원한다. 와이엠컴퍼니와 케이엔터테크허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미국 동남부 최대 벤처 콘퍼런스인 ‘벤처 애틀랜타 2026’(10월 14~15일) 참관과 현지 네트워크 확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관 측은 콘퍼런스 현장에 ‘코리안 데스크(Korean Desk)’를 단독 설치·운영해, 참가기업이 이를 거점으로 기업 홍보자료를 전시하고 현지 투자자 및 잠재 파트너사와 1:1 개별 상담을 진행하도록 지원한다. 또 10월 15일에는 피치트리 코너스의 글로벌 실증 랩 ‘큐리오시티 랩’에서 참가기업 단독 쇼케이스 ‘K-스타트업 조지아’를 열어 기술 전시와 IR 피칭, 현지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메트로 애틀랜타 챔버(MAC)와 그위넷 카운티, 애틀랜타 테크놀로지 에인절스(ATA) 등 현지 유력 기관 및 투자자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첨단제조·산업자동화, 스마트인프라·모빌리티, 헬스케어·라이프사이언스, AI 콘텐츠·크리에이티브 테크 등 4대 산업 트랙이며, 심사를 거쳐 총 10개사를 선발한다. 참가 신청 마감은 9월 30일까지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스케일업을 추진하는 벤처기업에게 북미 시장 진출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INKE를 통해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업 터빈크루, 나주시장 표창 수상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강정범) 투자기업인 ㈜터빈크루(대표이사 전기은)가 지난 19일 열린 ‘제2회 나주시 청년의 날’ 행사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나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역 청년 고용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에 힘쓰며 나주시가 추진하는 ‘청년이 살기 좋은 행복나주’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터빈크루는 전남 나주를 기반으로 에너지·인공지능(AI)·자율운용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기업으로, 전남센터가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투자한 기업이다. 터빈크루는 사업 확대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 과정에서 지역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인력을 중심으로 조직을 확대하는 한편 근무환경과 복지제도 개선에도 힘써왔다. 전남창경센터는 지역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직접투자를 실시하고, 투자 이후에도 후속투자 연계와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고 있다. 전기은 대표이사는 “이번 표창은 함께 성장해 온 모든 구성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정범 대표이사는 “터빈크루의 수상은 기업의 성장이 지역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지역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투자하고 후속투자 연계와 성장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옴디아, 미국 TV 시청자 4명 중 3명 TV 시청 중 스마트폰 사용
옴디아(Omdia)의 새로운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미국 TV 시청자 4명 중 거의 3명은 TV를 시청하는 동안 다른 미디어를 이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TV와 모바일 동영상 간 시청자의 관심을 둘러싼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동시 미디어 이용은 여러 연령대에서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 55~64세의 동시 이용률은 2023년 42%에서 2026년 56%로, 45~54세는 62%에서 73%로, 35~44세는 69%에서 76%로 각각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시청자의 관심을 둘러싼 경쟁이 TV 프로그램과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 스마트폰 화면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특히 숏폼 및 세로형 동영상이 TV가 켜져 있는 동안에도 시청자의 관심을 두고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아 루아 아게테 옴디아 글로벌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총괄은 “우리에게 콘텐츠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 관심의 문제”라며 “경쟁은 더 이상 단순히 TV 대 모바일의 구도가 아니다. 두 화면이 모두 켜져 있으며, 문제는 어느 화면이 관심을 사로잡느냐”라고 밝혔다. 그는 “미래는 TV 대 모바일이 아니라 TV와 모바일”이라며 “시청자들이 두 화면 사이에서 어떻게 이동하는지, 두 화면 모두에서 어떻게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 이해하는 기업이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변화하는 동영상 소비 습관과 숏폼 동영상의 성장에 관한 옴디아의 최신 연구를 기반으로 하며,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IBC 2026에서 발표됐다.
UVJC, WESEMiBAY에서 첫 상용 시스템 ‘NovaJet’ 첫 공개
Universal Display Corporation(UDC)의 100% 자회사인 Universal Vapor Jet Corporation(UVJC)이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WESEMiBAY Semiconductor Ecosystem Conference and Expo에서 독자적인 Universal Vapor Jet Printing(UVJP) 플랫폼 기반 최초 상용 시스템 ‘NovaJet’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UVJC의 첫 전시회 참가로, 아시아 주요 반도체 생태계에 건식(Dry), 무용매(Solvent-Free), 마스크리스(Maskless) 방식의 박막 증착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부스 8G03에서는 NovaJet 축소 모형과 함께 싱가포르 본사에서 제작한 코팅 기판과 프린팅 샘플이 전시된다. 찬드란 나이르 UVJC 최고경영자(CEO)는 “NovaJet은 UVJP 기술을 실제 제조 환경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가져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UVJP가 소재 연구에서 제조에 이르는 과정을 어떻게 더 정밀하고 유연하며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UVJP는 디지털 패턴 박막 증착을 위한 건식 기상 공정으로, 기능성 소재를 기판 위에 정밀하게 위치시키면서 용매와 마스크, 건조 공정 등 여러 단계를 줄일 수 있다. 특히 기판 가열이 필요하지 않아 온도에 민감한 소재에도 적용할 수 있고, 단일 공정에서 다양한 소재와 조성 구배를 구현할 수 있어 반도체와 전자산업은 물론 생명과학, 재생에너지 분야까지 폭넓은 응용이 가능하다. 나이르 CEO는 10월 15일 ‘차세대 제조를 위한 건식 및 패턴형 박막 프린팅 구현’을 주제로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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