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톡 채널 개편…콘텐츠형 채널홈·카드형 소식 추가
카카오가 카카오톡 채널의 ‘채널홈’과 ‘소식’ 기능을 개편했다. 채널을 운영하는 파트너는 업종과 운영 방식에 맞게 채널을 꾸밀 수 있고, 이용자는 여러 콘텐츠를 더 편하게 둘러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콘텐츠형 채널홈’에서는 채널에 올라온 소식과 숏폼이 격자형 피드로 한꺼번에 보인다. 관심 있는 콘텐츠를 열면 위아래로 넘기면서 같은 채널의 다른 게시물을 이어 볼 수 있다. 파트너는 기존 일반형과 새 콘텐츠형 가운데 하나를 고르면 된다. 프로필 사진, 소개글, 카테고리로 채널을 소개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채널은 사진이나 동영상, 색상으로 배경을 설정해 브랜드와 매장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쿠폰, 예약하기, 전화하기 등 채널이 제공하는 기능에 맞춘 바로가기 버튼도 넣을 수 있다. 새로 나온 ‘카드형 소식’은 신제품이나 매장 풍경, 행사 현장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을 최대 40개까지 올려 좌우로 넘겨 보는 방식이다. 링크와 위치 정보도 하나씩 붙일 수 있다. 긴 글이 필요할 때는 기존 블로그형 소식을 쓰면 된다. 편집, 미리보기, 발행 설정도 이제 한 화면에서 끝낼 수 있다. 비즈니스 채널 전환 대상은 사업자에서 전문 자격을 가진 개인까지 넓어졌으며, 심사를 통과한 파트너는 ‘경력 카드’로 전문 분야와 경력을 소개할 수 있다. 황준연 카카오비즈니스 도메인 리더는 “앞으로도 파트너와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채널에서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립, 카카오톡 라이브 방송 알림 방송톡 출시
그립컴퍼니가 운영하는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라이브 방송 알림 서비스 ‘방송톡’을 정식으로 내놨다. 방송톡은 특정 크리에이터의 라이브 방송을 보고 싶다고 신청한 고객에게 방송이 시작되는 순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방송 정보를 보내주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크리에이터는 실시간 시청자를 모으려면 다른 SNS 채널에서 방송을 따로 홍보해야 했다. 방송톡이 나오면서 자신의 팬덤을 직접 관리하고 대상을 좁혀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됐다. 그립에 따르면 베타 테스트 기간에 방송톡을 보낸 방송은 보내지 않은 방송보다 매출이 약 1.6배, 평균 시청자 수가 약 1.5배 많았다. 주얼리·패션 크리에이터 ‘소울메이트’는 방송톡 캠페인을 진행한 지 4개월 만에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1만1,000명 넘게 모았고, 월 거래액은 캠페인 직전보다 13배 늘어 1억 원을 넘었다. 그립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그립 광고센터에서 방송톡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하면 ‘그립X크리에이터명’ 이름의 전용 카카오톡 채널이 개설되고, 이 채널로 팔로워에게 방송 일정과 혜택을 알릴 수 있다. 그립컴퍼니는 앞으로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을 알려주는 ‘장바구니톡’과 시청·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맞춤 메시지를 보내는 ‘CRM 톡’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명석 광고사업팀장은 “크리에이터가 보유한 팬덤을 실제 방송 시청과 매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방송톡과 친구톡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콜로세움, 볼트 테크데이 열고 실물 설비로 물류 자동화 해법 제시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유통 기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 29일 경기도 광주시 아세테크 데모센터에서 물류 자동화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콜로세움 볼트 테크데이’를 개최한다. 7월 물류 자동화 플랫폼 ‘콜로세움 볼트’를 처음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실제 설비를 시연하며 기업별 도입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자리다. 물류 자동화는 물동량과 SKU 구성, 작업 방식, 공간 여건에 따라 필요한 설비와 도입 방식이 달라진다. 이 때문에 참가 기업이 설비 작동 방식과 적용 사례를 직접 보고 자사 환경에 맞는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풀필먼트 운영을 다루는 ‘볼트 플로우’와 자동창고를 다루는 ‘볼트 스토리지’ 세션으로 나뉜다. 볼트 플로우에서는 피킹부터 포장, 출하 준비까지 공정별 과제를 짚고 음성 피킹, 비전 검수, 팔레타이징 로봇 등을 시연한다. 1993년 설립된 물류 시스템 기업 아세테크와 함께 진행하는 볼트 스토리지에서는 고밀도 보관과 자동 입출고 등 자동창고 구성 방식과 공간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현장에서 보여준다. 콜로세움, 오토스토어 한국지사, 아세테크 관계자가 AI 기반 물류 최적화와 산업별 자동화 사례를 발표하는 세션도 마련된다. 박진수 대표는 “물류 자동화에서는 개별 설비의 성능뿐 아니라 기업별 운영 환경과 설비, 시스템 간 연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콜로세움은 행사가 끝난 뒤에도 데모센터 방문과 전문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클라우드플레어, AI 워크스페이스 파트너 생태계 확대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기업 클라우드플레어가 AI 워크스페이스 ‘클라우드플레어 OS’의 파트너 생태계를 넓힌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클라우드플레어 OS는 아사나, 박스, 캔바, 클릭하우스, 깃허브, 공, 노션 등 기업에서 많이 쓰는 애플리케이션과 새로 연동된다. 이에 따라 관리자는 클릭 한 번으로 주요 업무 시스템을 몇 분 안에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EPAM, 해피코그, 투워즈AI 등 배포 전문 기업과도 손잡고 기업의 AI 도입과 직원 교육을 돕는다. 이번 확대는 직원들이 승인받지 않은 AI 도구를 쓰면서 생기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민감한 파일이 외부 AI로 흘러가고, 검토되지 않은 코드가 배포되며, 비용이 관리되지 않은 채 불어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 OS에서는 직원이 필요한 자동화나 도구를 설명하면 시스템이 이를 만들어 배포하고, 꼭 필요한 데이터에만 접근하도록 연결한다. 직원 노트북이 아닌 클라우드플레어 인프라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보안팀이 가시성과 통제권을 확보할 수 있다. AI 게이트웨이로 작업에 맞는 모델을 골라 쓰게 해 토큰 비용도 줄인다. 매슈 프린스 CEO는 “AI 도구가 기업에 빠른 속도와 보안 중 하나를 고르도록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레드햇,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 확대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자사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공급을 넓힌다. 이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를 OCI 콘솔에서 퍼스트파티 제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라클 마켓플레이스에서는 RHEL과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 오픈시프트,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 서브스크립션을 살 수 있다. OCI용 RHEL은 사전 튜닝을 거쳐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이미지를 OCI 퍼블릭 클라우드 전반에 배포하도록 지원하며, 앞으로 분산 클라우드 환경까지 배포 범위를 넓힌다. 인텔과 AMD 기반 인스턴스용 RHEL 9·10 이미지를 제공하고, 오라클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와 CLI, API에 바로 연결된다. 온프레미스와 OCI에서 같은 운영체제를 쓰기 때문에 클라우드로 옮길 때 생기는 구성 불일치와 인력 재교육 비용을 줄일 수 있다. 1차 기술 지원은 오라클 서포트가 맡는다. 요금은 오라클 유니버설 크레딧으로 낼 수 있고 CPU 사용 시간에 따른 종량제로 청구된다. 양사는 공동 엔지니어링도 계속하고 있다.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26ai는 RHEL 8·9·10에서 완전 인증을 받았고, 오라클 RAC와 웹로직 서버는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 환경에서 검증을 마쳤다. 케빈 케네디 레드햇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 부문 부사장은 “이를 통해 고객은 워크로드가 어디에 있든 안정적으로 현대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우, 교통사고 통합 지원 서비스 사고 케어 확대
보우가 교통사고 통합 지원 서비스 ‘사고 케어’의 범위를 넓혀 과실 분석뿐 아니라 치료, 차량 수리, 대차까지 돕는다. 교통사고가 나면 합의와 차량 수리, 치료, 대차 등 처리할 일이 많아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든다. 보험사의 도움을 받더라도 사고 당사자가 직접 알아보고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 여전히 적지 않다. 보우는 그동안 AI로 사고를 분석해 예상 과실비율과 관련 법령, 판례를 알려주며 개인이 보험사와 합의하는 과정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확대된 사고 케어는 이런 분석 기능에 더해 사고 이후 필요한 절차 전반을 돕는다. 사고 당사자는 수리점이나 병원, 렌터카 업체를 고를 때도 어려움을 겪는다. 과잉 수리나 부실 진료를 피하려면 업체의 전문성과 서비스 내용을 직접 따져봐야 하기 때문이다. 사고 케어에서는 병원이 필요하면 원하는 진료·검사 항목을, 차량 수리가 필요하면 차량 정보와 사고 사진을 입력하면 된다. 그러면 사고 매니저가 알맞은 업체를 찾아 연결해 준다. 수리 기간에 대차가 필요하면 원하는 차량을 입력해 렌터카 업체도 소개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과 업체 연결은 무료다. 사고 처리를 마친 고객은 이용 내역과 지급 조건에 따라 사고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김민혁 대표는 “운전자들이 사고 처리 부담을 덜고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톰슨로이터, 차세대 리걸 에이전틱 AI ‘CoCounsel Legal’ 출시
톰슨로이터가 국경을 넘나드는 법률 업무를 돕는 차세대 리걸 에이전틱 AI ‘CoCounsel Legal’을 선보였다. 핵심은 새 기능 ‘Multinational Profile’이다. 100개 이상 국가·지역의 법률 콘텐츠를 하나의 워크플로에서 쓸 수 있어, 법무팀은 다른 플랫폼으로 옮겨 다니지 않고도 각국의 법적 요건과 차이를 비교하고 현지 자문이 필요한 사안을 가려낼 수 있다. 답변마다 근거가 된 원문 출처가 함께 제시돼 직접 검증할 수도 있다. 차세대 CoCounsel Legal은 Westlaw·Practical Law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법률 리서치, 사안별 문서와 내부 지식을 한데 모아 관리하는 워크스페이스, 대량 문서를 표 형태로 분석하는 기능, 문서관리시스템(DMS) 등 업무 도구와의 연동 기능을 갖췄다. 현재 영국에서 서비스 중이며, 이달 말까지 호주·브라질·캐나다·싱가포르·UAE 등으로 정식 출시를 넓히고 올해 안에 90개 이상 국가·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Multinational Profile은 이달 미국·유럽·영국·캐나다·호주 고객에게 차례로 제공된다. David Wong 톰슨로이터 CPO는 “톰슨로이터의 글로벌 법률 콘텐츠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크로스보더 업무에서도 법률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일포인트, 자율형 아이덴티티 보안 신규 기능 발표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 홀딩스가 20일 연례 컨퍼런스 ‘내비게이트 2026’에서 세일포인트 아틀라스 기반 핵심 솔루션인 에이전틱 패브릭(SAF)과 휴먼 패브릭(SHF)의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 회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79%가 AI 에이전트를 운영 환경에 도입했지만, 이를 위한 전용 아이덴티티 보안 도구를 갖춘 곳은 2%에 그친다. 새로 선보인 ‘자율형 에이전트’는 아이덴티티 정보로 정상 활동과 악의적 행위를 구분해 업무를 멈추지 않고 위협만 차단하며, 권한을 자동 조정해 머신 속도에서도 제로 스탠딩 권한을 구현한다. 휴면 계정, 섀도 관리자 등 숨은 위험을 상시 찾아내 정책에 따라 조치하는 A-ISPM도 함께 공개됐다. 이 밖에 MCP 서버·자격 증명 탐색, 감사용 증빙 보고서를 만드는 에이전트 감사, 필요할 때만 권한을 부여하는 JIT 프로비저닝, 에이전트 킬 스위치 등이 추가됐고, 아이덴티티아이큐 9.0 출시와 엔트로 시큐리티 통합도 예고됐다. 한국 데이터센터 개설과 FedRAMP High 등 규제 기준 대응도 추진한다. 찬드라 그나나삼반담 CTO는 “자율형 머신을 거버넌스하기 위해서는 자율형 머신 방어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A-ISPM 등 일부 기능은 FY27 4분기 제공을 목표로 한다.

자이스웍스, 대전혁신기술교류회서 MimicForge™ 소개
피지컬 AI 기반 로봇 제어 솔루션 기업 자이스웍스가 지난 13일 대전신세계백화점 엑스포타워 D-유니콘라운지에서 열린 ‘2026년도 제7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에 참가해 주력 제품 ‘MimicForge™’를 선보였다. 대전테크노파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로봇의 새로운 지능, Physical AI’를 주제로 지역 로봇·제조 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MimicForge™는 행동모방 방식으로 로봇 제어를 생성하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머신 비전으로 작업자의 움직임을 촬영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3D 골격 모델과 작업 궤적을 뽑아내고, 가상 환경에서 검증한 뒤 로봇 제어 코드를 만들어 실제 로봇에 적용하는 과정을 한 흐름으로 처리한다. 규칙을 하나하나 코딩하지 않고 숙련 작업자의 시연을 학습하는 방식이어서 공정이나 작업 환경이 바뀌어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할 필요가 없고, 기존 산업용 로봇을 교체하지 않고도 쓸 수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자동화 도입에 드는 긴 개발 기간과 높은 비용, 전문 인력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재호 대표는 “앞으로의 10년은 실제 물리적 행동을 예측하고 실행하는 피지컬 AI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제조와 물류 현장의 인력난과 자동화 진입 장벽을 동시에 낮추겠다”고 밝혔다. 2024년 설립된 자이스웍스는 대전 지역 로봇 생태계와 손잡고 제조·스마트팩토리 현장을 중심으로 기술 검증과 파트너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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