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엘 보이스,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협업 업무 지원…월간 사용률 3배 이상 증가
딥엘이 실시간 음성 번역 AI 솔루션 ‘딥엘 보이스’가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협업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도입 초기 월 20~30건이던 딥엘 보이스 사용 회의는 현재 월 100건 이상으로 늘었고, 라이선스 활용률은 95%를 넘었다. 아모레퍼시픽은 내부 개념검증(PoC)을 거쳐 이 솔루션을 선택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연동해 실시간 다국어 자막과 용어집 기능을 쓰고 있다. 딥엘이 올해 3월 발표한 국내 직장인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약 90%가 업무에 실시간 AI 음성 번역이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실제 사용 비율은 약 36%에 그쳤다. 박소영 아모레퍼시픽 시스템아키텍쳐팀 디렉터는 “딥엘 보이스를 통해 직원들이 각자 선호하는 언어로 협업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퀴즈, ‘생활 법률‘ 카테고리 신설…퀴즈 풀기 280만 건 돌파 기념 보너스 이벤트
앱테크 플랫폼 ‘코퀴즈’를 운영하는 대체불가능회사가 ‘생활 법률’ 카테고리를 새로 열고 보너스 점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부동산·주거, 소비·금융, 노동·알바, 교통·운전, 형사·디지털 5개 분야로 구성했으며, 이로써 카테고리는 10개, 등록 퀴즈는 7만6321개가 됐다. 10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 달간 이 카테고리의 퀴즈를 풀 때마다 200점을 추가로 준다. 점수에 따라 주간 시즌 순위 파이 보상이 정해지며, 1파이는 1원 가치로 네이버페이, 상품권, 비트코인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2024년 2월 출시 이후 누적 퀴즈 풀기는 282만5324건, 누적 보상은 4억8424만 원이다. 이충 대표는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민, ‘전남광주지역 동반성장협의체‘ 참여…소상공인 지원 나선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전남광주지역 동반성장협의체’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배민을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KDN, 기아, CJ제일제당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식은 20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열렸고, 각 기관은 상생협약을 맺은 뒤 실무협의회를 꾸려 세부 역할을 정하기로 했다. 배민은 우선 과제인 ‘전남광주 로컬푸드 판로 확대 프로젝트’와 연계해 현지 식품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매 기회를 넓히는 방안을 찾는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배민이 가진 강점을 살려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아웃시스템즈, 에이전틱 AI 도입 확대 속 기업 운영 준비 현황 분석
아웃시스템즈가 CIO Dive, KPMG와 함께 발간한 보고서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에이전틱 시스템으로의 전환’에서 기업의 AI 에이전트 관리 자신감과 실제 운영 준비 수준 사이에 격차가 있다고 21일 밝혔다. 기업 임원의 82%는 AI 에이전트의 관리·통합·모니터링 역량을 유지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에이전트와 시스템·워크플로우 간 충돌을 해결할 준비가 됐다는 응답은 26%였다. 자동화된 관리 기능, 감사 기록, 공식 인적 검토 절차를 모두 갖춘 기업은 5%에 그쳤다. 조사는 2026년 6월 임원 858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응답자는 209명이다. 이 지역에서는 충돌 해결 준비가 됐다는 응답이 39%로 유럽(29%), 북미(18%)보다 높았다. 티아고 아제베도 아웃시스템즈 최고정보책임자는 사후 점검보다 플랫폼 자체에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랩스, ‘보정 없는 혈압 반지‘ 상용화 추진…커프리스 기술 진화 가속
스카이랩스가 커프에 이어 보정 과정까지 없앤 차세대 혈압 반지 상용화를 추진한다. 회사는 15~17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제70회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무보정 혈압 측정 기술의 개발 방향과 반지형 혈압계 ‘카트(CART)’의 임상 활용 성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병환 대표는 의료현장에서 쌓은 실사용 데이터로 별도 보정 없이 혈압을 재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이해영 교수는 카트가 진료현장에서 기존 커프 혈압계를 점진적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고혈압학회 30주년 기념 연구 ‘커프리스 스터디’도 공개됐다. 진료실 혈압과 24시간 활동혈압(카트) 기준으로 치료받는 환자군을 4년간 추적해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을 비교하는 연구다.

그룹아이비, ‘킬섹‘ 랜섬웨어 조직 국제 공조 수사 지원
사이버 보안 기업 그룹아이비가 독일 함부르크 주 형사경찰청과 검찰청이 주도하고 유로폴과 유로저스트가 지원한 국제 수사 ‘오퍼레이션 킬스위치’에 참여해 랜섬웨어 서비스형(RaaS) 조직 ‘킬섹(KillSec)’ 수사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킬섹은 전 세계 약 1,000건의 의심 공격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 집행기관은 지난 9월 30일 데이터 유출 사이트를 장악해 탈취 데이터 최소 110TB를 확보했고, 그리스·루마니아·스페인·영국에서 용의자 3명을 잠정 체포하고 8곳을 수색했다. 핵심 서버 5대도 법 집행기관의 통제 아래 들어갔다. 그룹아이비는 킬섹의 운영 방식, 인프라, 핵심 활동 주체에 대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약 500건의 공격이 실제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트원, 글로벌 쇼핑 시즌 앞두고 해외 판매 브랜드 위한 재무·정산 4대 점검 사항 제시
AI 재무 인프라 기업 포트원이 11월 글로벌 쇼핑 시즌을 앞두고 해외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하는 국내 브랜드를 위한 재무·정산 4대 점검 사항을 21일 제시했다.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메가와리 등 대규모 프로모션이 몰리는 11월에는 주문량과 함께 할인 비용, 수수료, 환율, 반품 등 관리할 재무 데이터도 늘어난다. 점검 사항은 ▲마켓플레이스별 프로모션 비용 구조 확인 ▲추정 손익 모델 재점검 ▲배송완료일 데이터 확보 ▲환율 적용 기준 정립이다. 포트원은 AI 기반 재무 운영체제로 마켓플레이스별 정산 데이터를 모아 주문 내역과 정산 금액을 건별로 대사하고, 사전에 정한 규칙과 허용 오차에 따라 거래를 자동 판정한다. 정영주 대표는 “정확한 재무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음 판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라클·아스트라제네카, AI 기반 헬스케어 혁신 위한 협력 추진
오라클이 아스트라제네카와 AI·실제 임상데이터(RWD)를 활용해 의료진의 임상시험 참여 적격 환자 발굴을 지원하고 근거 생성을 앞당기는 방안을 모색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발표했다. 양사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과학·치료 분야 전문성과 오라클의 의료 데이터, 클라우드, AI, 분석 역량을 결합한다. 비구속적 협약으로, 임상시험 효율을 높일 구체적 활용 사례를 검토하며 초기 대상에는 종양학, 심혈관·신장·대사 질환, 호흡기·면역 질환, 희귀질환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양사는 임상연구와 일상 진료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연구 설계와 안전성 모니터링, 환자 치료에 반영하는 지속적 학습 모델을 찾고, 공동 거버넌스 체계와 성과 지표를 마련해 다른 질환과 지역으로 확대할지 검토한다.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는 “신약 발굴에서 환자 치료에 이르는 과정을 가속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원디에스비, 서산해미읍성축제 몰입형 미디어파사드 제작
실감콘텐츠 기업 원디에스비가 10월 9~11일 열린 ‘2026 서산해미읍성축제’에서 몰입형 미디어파사드와 체험형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고 밝혔다. 미디어파사드는 해미읍성 4개 공간에서 펼쳐졌다. 메인 공간 ‘동헌’에서는 읍성 축조 과정과 탄생 설화를 스토리텔링형 미디어아트로 풀었고, 동문 벽에는 태종의 강무 행렬을 빛으로 재해석한 영상을, 서문에는 순교의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담은 ‘빛의 창’을 투사했다. ‘RPG 해미귀환 1421’은 읍성 곳곳의 QR코드를 찍어 시작하는 테마형 게임으로, 참여자가 조선시대 NPC를 만나 미션을 수행한다. 원디에스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에 서사와 기술을 더한 실감콘텐츠로 관객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공동기술사업화 R&D 사업에 선정돼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스퀘어스, AI 답변 속 브랜드 순위 보여주는 GEO 솔루션 ‘제클’ 베타 출시
AI 웹사이트 빌더 큐샵 운영사 스퀘어스가 AI 검색에서 브랜드가 얼마나 노출되고 인용되는지 분석하는 GEO 도구 ‘제클(Zecle)’의 베타 버전을 내놨다. 검색 결과를 클릭하지 않고 AI 답변만 보고 정보를 얻는 ‘제로클릭’ 검색이 확산하면서, AI 답변 속 브랜드 노출 관리가 기업 마케팅의 새 과제로 부상한 데 따른 것이다. 제클은 네이버 AI 브리핑, 구글 AI 개요, ChatGPT, Gemini 등 주요 AI 서비스 답변에서 자사 브랜드가 얼마나 자주, 어떤 맥락으로 소개되는지 보여준다. 기업은 AI가 자사와 경쟁사를 어떻게 추천하는지 비교하고 노출이 약한 질문과 보완할 콘텐츠를 찾아낼 수 있다. 브랜드명이 답변에 나오는 ‘언급’과 웹페이지가 답변 근거로 쓰이는 ‘인용’을 따로 분석하며, 질문별 언급 현황과 답변 속 순위, 인용 출처를 시각화해 한눈에 보여준다. 제클에는 17만 개 넘는 홈페이지를 만든 큐샵의 운영 경험과 데이터 분석 기술이 반영됐다. 회사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콘텐츠를 만들어 워드프레스 등 외부 플랫폼에 자동 게시하고, 개선 전후 가시성 변화를 다시 측정하는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 제클은 7일 무료 체험을 지원한다. 고진우 대표는 “AI가 고객의 질문에 답하는 시대에는 우리 브랜드가 얼마나 노출되는지, 어떤 정보와 평가로 소개되는지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에버퓨어, ‘2026 글로벌 데이터 주권 조사’ 발표…한국 임원 88% “직위 위협” 우려
스토리지·데이터 관리 기업 에버퓨어(옛 퓨어스토리지)가 데이터 주권에 관한 글로벌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2026 글로벌 데이터 주권 보고서’는 한국 200명을 포함해 8개국 기업 리더 21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한국을 비롯한 세계 대기업 C레벨 리더의 88%는 데이터 주권 문제가 터지면 고위 의사결정권자가 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걱정했다. 기업이 재정적·평판상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본 응답도 글로벌 91%, 한국 89%였다. 하지만 공식 데이터 주권 전략을 갖추지 못한 기업은 한국 70%, 글로벌 64%에 달해 인식과 실제 준비 사이의 ‘데이터 주권 격차’가 뚜렷했다. 한국 기업의 91%는 현지 또는 주권형 공급업체를 쓰기 위해 고급 기능을 일부 포기할 수 있다고 답해 글로벌 평균인 85%를 웃돌았다. 반면 데이터 접근·통제 현황을 다 파악하지 못한 한국 기업이 60%였고, 지정학적 데이터 반출이나 서비스 중단에 대비한 계획이 없는 곳도 53%였다. 에버퓨어는 데이터별 리스크에 맞춰 통제와 거버넌스를 적용하는 ‘설계 단계부터의 데이터 주권’ 방식을 해법으로 내놨다. 전인호 에버퓨어코리아 지사장은 “설계 단계부터 이러한 가시성과 통제력을 확보한다면, 데이터 주권을 비즈니스의 제약 요인이 아닌 경쟁 우위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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