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패드 스튜디오(Astropad Studio)가 선보인 루나디스플레이(Luna Display for Windows)는 애플 사이드바(Sidecar)와 비슷한 기능을 윈도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사이드바는 맥 사용자가 아이패드를 보조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
루나디스플레이는 동글을 윈도 PC에 연결하면 아이패드를 윈도 PC 보조 디스플레이로 쓸 수 있게 해준다. 무선이나 유선 상태에서 모두 쓸 수 있다. 동글은 USB 타입C와 HDMI 2종류가 있으며 PC에서 사용하는 포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연결한 아이패드는 터치스크린 확장 모니터 역할을 하게 할 수 있다.
루나디스플레이는 맥에서 아이패드로, 윈도에서 아이패드로, 맥에서 맥으로 연결할 수 있고 헤드리스 모드(Headless Mode)를 이용하면 아이패드를 맥미니나 맥프로 메인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일반 판매 가격은 80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