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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관리 도와주는 ERP 서비스


정용환 기자 - 2020년 10월 21일

캐닉스는(Canix) 대마초 재배자가 대마초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고 관리하는데 드는 시간을 절약해주는 서비스다. 대마초는 미국에서 합법적이지만 그만큼 규제가 까다롭다. 여러 가지 준수해야할 법적인 규정이 많아 판매자들은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재배되는 모든 대마초에는 바코드가 붙어있어야 하며 이동 시 대마초 재배자는 주가 인정한 대마초 추적 시스템에 신고 해야 한다. 여기에는 많은 데이터 입력이 포함되고 대마초 재배자는 바코드를 종이에 수기로 적는 데 엄청난 시간을 사용한다.

2019월 6월 등장한 캐닉스는 대마초 농장 운영자들을 위한 최초의 ERP서비스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 한다. 공동 창업자인 스테이시 호로노스키는 베이지역의 대마초 회사에서 컨설팅을 하다 대마초 재배자들이 바코드를 종이에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캐닉스는 대마초 제품과 매출을 관리하고 자동으로 컴플라이언스를 수행하며 재고를 예측한다. 농장주는 더 이상 수기로 바코드를 적을 필요가 없다. 캐닉스의 모바일 앱을 통해 스캐너가 스캔한 바코드를 받을 수 있다. 이 데이터를 통해 농장 운영자는 재고를 예측할 수도 있고 한 곳에서 매출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캐닉스는 14개월 동안 1,000개 이상 시설에 도입됐고 입소문을 통해 분기마다 25%씩 성장하고 있다. 현재 캐닉스는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오클라호마, 오레곤 주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13개주와 캐나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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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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