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투자 데이터 플랫폼 다이제스트아프리카(Digestafrica)가 2020년 3분기 투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 2분기 대비 스타트업 투자가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투자 총 건수는 104건으로 2억 4100만 달러가 아프리카 스타트업에 흘러들어갔다.
이는 2분기 대비 80% 증가한 수치며 66.5%의 투자가 9월에 이뤄졌다.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한 곳은 그린라이트플래닛(Greenlight Planet)로 9,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그린라이트플래닛은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최대 태양열 제품 공급사로 에너지 종량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계별 투자 건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등으로부터 유치한 시드투자(27건)와 보조금 격의 그렌트(21건)가 가장 많았다. 분야별로 가장 많은 금액을 유치한 곳은 파이낸셜 서비스, 이커머스, 교육 3곳으로 각각 1,100만 달러, 840만 달러, 700만 달러를 조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