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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투자금 유치한 e스쿠터 스타트업


주승호 기자 - 2020년 11월 14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e스쿠터 스타트업 티어(Tier)가 마이크로모빌리티 스타트업으로 유럽 최대 규모인 2억 5000만 달러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2가 리드하고 무바달라캐피털, (Mubadala Capital), 노스존(Northzone), 굿워터캐피털(Goodwater Capital) 등 기존 투자자도 참여했다.

피치북 자료에 따르면 올해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에는 24건 투자 유치가 발생했으며 총 투자 유치 금액은 4억 8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 금액 중 절반 이상은 티어가 차지하고 있다. 전동스쿠터 스타트업들은 올해 코로나 여파로 도시가 폐쇄되면서 생존을 위해 직원들을 해고하는 등 한 차례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티어는 팬데믹 시기 직원을 해고하지 않았다. 또 지난 6월부터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했다며 올해는 수익이 완벽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어는 신규 투자금을 글로벌 확장과 유럽 지역에 수천 개 의 충전소를 설치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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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호 기자

새로운 스타트업을 만났을 때 가장 설렙니다. 스타트업에게 유용한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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