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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재교육 시설을 가상현실 플랫폼으로…


이석원 기자 - 2020년 11월 25일

트랜스퍼(Transfr)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교육용으로 제조 공장 현장이나 창고 시뮬레이션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플랫폼을 통해 입문 수준 노동자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작업 방법을 배울 수 있고 기업은 대규모 스킬업 요구를 위한 솔루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트랜스퍼는 직업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려 한다. 기업은 필요한 교육을, 노동자는 직업학교 현장 교육 시설로 활용해 입문 수준 직원이 될 수 있다.

하드웨어는 페이스북 오큘러스 퀘스트를 이용한 오큘러스 포 비즈니스(Oculus for Business)를 이용한다. 물론 이 기업의 핵심 기술은 소프트웨어. SaaS(service-as-a-service) 라이선스 비용을 기어에 제공해 수익을 올린다. 라이선스 비용은 직원 규모에 따라 최대 1만 달러다.

트랜스퍼는 또 멘토에 의한 가상현실 교육 프로그램도 내놨다. 바텐더에서 수술 스킬까지 모든 과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장에서 쫓겨난 노동자의 딜레마를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보완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미국 전역에서 수백만 명에 달하는 노동자가 직장에서 쫓겨났고 기업은 실적 회복을 위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직원 재교육 필요성을 느낀다. 하지만 교육과 채용 기업에 수십만 달러 비용이 소요될 수 있고 이 같은 부담은 불안정한 시기에는 어려운 막대한 투자라는 점에서 가상현실 플랫폼을 제시하는 것이다.

트랜스퍼는 작업 시뮬레이터 카탈로그를 만들어 비용을 절감하려 한다. 같은 자료를 다른 고객이 사용하는 트랜스퍼 가상현실 교육 시설을 통해 새로운 고객마다 처음부터 시작할 필요가 없고 매달 수요가 있는 새로운 일을 교육시설에 추가한다. 3월 이후 트랜스퍼 고객은 4배로 성장한 상태다.

트랜스퍼는 지난 11월 19일(현지시간) 파이어웍크벤처스(Firework Ventures)가 주도한 라운드에서 1,200만 달러를 조달했다. 회사 측은 이 자금을 가상현실 시뮬레이션 역량 확대에 사용할 방침이다. 트랜스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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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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