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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웨이브, 자율주행 레이더 내비 상품화 노린다


이석원 기자 - 2020년 11월 30일

룬웨이브(Lunewave)는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레이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3D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룬버그 렌즈(Luneburg Lens)는 넓은 대역폭과 고용량에 따라 모든 방향으로 고품질 빔을 생성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센서 2개를 이용해 현재 사용되는 레이더 센서 20개 분량을 커버할 수 있다고 한다.

룬웨이브는 이미 OEM 제조사와 배차 서비스 기업, 다수 개발 프로젝트를 마쳤다. 제품 상품화를 위한 정식 계약을 위해 파트너십 체결을 앞두고 있다. 내년 1분기 말까지 전 세계 각국 공급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할 예정이다.

센서를 지원하는 건 카메라와 라이더, 레이더다. 이 가운데 레이더는 어려운 기상 조건에서도 잘 작동할 수 있다. 센서 퓨전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자율주행 시스템은 앞으로도 차량에 도입이 계속될 것이며 레이더가 이들 시스템 핵심 구성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평면에서 180도 시야각과 현행 시스템보다 6배 해상도로 차량 주변 물체를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하려 한다.

룬웨이브 측은 최근 포레자벤처스(Proeza Ventures), 블루나인캐피털(Blue 9 Capital) 등으로부터 700만 달러 자금 조달을 실시했다. 룬웨이브는 차량 공급 업체와 협력해 자사 레이더 센서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공동 생산 자금에 활용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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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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