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타트업 위기프트(Wegift)는 기업이 고객에게 디지털 기프트 카드를 쉽게 발급해줄 수 있는 인센티브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한다. 2016년에 설립된 회사는 손에 잡히는 기프트 카드가 일반적인 레거시 시스템에 의해 돌아가고 있는 7000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 산업을 디지털화하는 것이 목표다.
애론알랙산더 CEO는 “현재의 결제 기술은 기업이 소비자에게 돈을 받을 수는 있지만 반대로 소비자에게 돈을 보낼 수는 없는 일방향으로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디지털 비현금 보상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낸 위기프트는 회사가 자동으로 디지털 리워드를 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 API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분석과 결합돼 더 인센티브 마케팅 캠페인의 ROI측정을 더욱 쉽게 만든다.
위기프트에 따르면 서비스는 30개 국가에서 20개 통화로 제공되고 있으며 700개 이상의 브랜드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 파트너로는 나이키, 우버, 아마존 등이 있으며 회사의 고객은 삼성, 보다폰 등을 포함한 수백 곳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800만 달러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으며 투자금을 제품개발 및 인재확보 그리고 실시간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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