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액션(Tripactions)이 1억 5500만 달러의 신규투자를 유치했다. 트립액션은 출장 예약과 기업 여행 관리를 돕는 소프트웨어 회사로 이번 투자에서 5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안데르센호로위츠를 포함해 3개 회사가 투자를 리드했다.

2015년 설립된 트립액션은 기업이 항공편, 숙박, 렌터카 등을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24시간 글로벌 여행 에이전시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여행 플랫폼이다. 회사의 가장 큰 판매 포인트는 여행에서부터 비용 관리까지 처리할 수 있는 툴과 더불어 제공되는 데이터다. 사용자는 대시보드를 통해 여행은 물론 비용데이터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영향으로 지난해 3월말 여행 시장이 침체되면서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했던 트립액션은 1년이 지나지 않아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며 대형 투자를 유치, 회사의 사업 전망이 낙관적이라는 것을 증명해 냈다. 회사 측은 비즈니스 여행이 100% 회복될지는 모르지만 향후 1년 내 75%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제품 기능 향상에 투자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