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17(Pipe17)은 코드가 불필요한 다양한 e커머스 툴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다.
파이프17 서비스는 소규모 e커머스 사업자가 코드를 직접 작성할 필요 없이 디지털 도구를 도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내 IT 기능이 없는 e커머스 업체도 자사 판매 플랫폼을 이용해 발송하거나 POS 데이터, ERP를 곧바로 연동시킬 수 있다.
파이프17은 노코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개발자가 아닌 사람이 다른 소프트웨어 서비스간 연결을 시각적으로 맵핑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게 아니라 맵핑해야 할 것 같은 걸 미리 구축하는 것. 연동하고 싶은 e커머스 서비스 2개를 선택하면 파이프17은 지능형 방식으로 이를 연결시켜준다. 코딩에 약한 사람에게는 매력적인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파이프17이 목표로 하는 고객은 연간 매출이 수백만 달러에서 수억 달러 사이인 판매자다.
파이프17은 지난 2월 초 800만 달러 자금 조달을 끝냈다. 파이프17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