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Ribbon)은 팀이 빠르게 사용자를 모집하고 인터뷰를 통해 지속적으로 가설을 테스트하고 검증해 가설 검증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 좋은 제품을 기대할 수 있도록 제품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것.
팀이 인터뷰 설정에 며칠이 걸릴 수 있고 결과적으로 피드백이 느려지고 제품 개발과 실험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리본은 우버에서 배차를 요구하는 만큼 짧은 시간에 사용자 인터뷰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설명이다. 제품팀은 리본 위젯을 자사 웹사이트에 설치하면 사용자를 모든 단계에서 모집하고 영상 인터뷰를 할 수 있다.
리본은 제품 관리자와 디자이너, 연구원 등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는 장점이 될 만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사용자 리서치의 장점은 이런 역할을 하는 사람에만 한정된 건 물론 아니다. 기업은 사용자 인터뷰 결과를 소유하는 전문팀이나 담당자가 있는 것도 많지만 리서치 결과를 소셜화, 기업 전체에서 사용자 리서치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리본은 2020년 10월 MVP(Minimum Viable Product)를 프로덕트헌트 커뮤니티에 공개한 바 있다. 런던에 본사를 둔 이 스타트업은 시드 자금으로 20만 파운드를 조달한 바 있다. 리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