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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영세기업을 위한 美네오뱅크 스타트업


이석원 기자 - 2021년 12월 29일

옥시즌(Oxygen)은 프리랜서와 영세 기업에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오뱅크 스타트업이다. 네오뱅크란 고객에게 수수료를 낮게 부과하겠다는 목표로 온라인으로만 운영하는 은행을 말한다. 국내에서도 토스뱅크와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이 네오뱅크다.

옥시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지역 은행은 오래 전부터 안정적인 정기 수입이 없는 개인에게는 서비스 제공을 거부해왔다. 사진가부터 부동산 브로커, 회계사 등 다양한 직종이 비슷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는 것. 아마존에서 일했던 설립자 후세인 아메드(Hussein Ahmed) 역시 다른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리랜서 컨설턴트로 일하게 되면서 비슷한 문제에 직면했다. 이런 이유로 옥시즌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옥시즌은 일반 소비자나 소기업용으로 월정액 요금제로 계좌를 제공한다. 이 계좌는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에 의해 보장되며 최소 잔액 없이 운영할 수 있으며 비자 직불 카드 기능이 있다.

옥시즌은 와이콤비네이터와 루나캐피털 등 투자를 받았고 지금까지 60만 명 이상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21년 큰 폭으로 성장을 하는 한편 수익도 10배로 늘었다고 밝히고 있다. 옥시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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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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