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플랫폼 호핀, 직원 12% 해고

이벤트 플랫폼 호핀이 직원 138명을 해고했다. 전체의 12%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호핀은 해고 직원에게 3개월 간 보상, 의료보험 등을 제공하고 주식 베스팅 기간을 해제했으며 채용 대행업체를 통해 이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비대면 이벤트를 지원하는 호핀은 팬데믹 속 급속한 성장을 이루며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유니콘에 오른 회사가 됐다. 호핀 CEO에 따르면 이번 정리 해고는 빠른 성장과 인수에 따라 중복되는 사업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조치다. 호핀은 2021년에만 스트림야드를 포함해 5개 기업을 인수한 바 있다.

호핀은 타이거글로벌, 안데르센호로위츠, 제너럴캐피탈리스트 등 유명 투자사로부터 10억 달러를 유치했으며 내년 IPO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