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스타트업 BM] 고급 세컨드하우스 공동 투자 플랫폼, 파카소

1. 파카소(Pacaso) 개요

2020년에 설립된 미국 프롭테크(PropTech) 스타트업. 미국 최대 부동산거래 플랫폼 질로우(Zillow) 전직 임원이 설립한 공동 설립한 고급 세컨드하우스 공동 투자 플랫폼
파카소가 나파, 마이애미, 팜스프링 등 유명 지역의 고급 세컨드하우스를 구매한 뒤 유한책임회사(LLC)를 설립해 공동 투자자 8명을 모은 후 집에 대한 관리를 책임지는 방식으로 운영
파카소 플랫폼을 이용해 고급 세컨드하우스 쪼개기 지분을 인수하는 구매자는 매월 LLC 관리비용(앱 사용료) 99달러를 비롯해 각종 세금, 주택 관리 비용 등을 지불해야 한다. 구매 후 1년이 지나면 본인이 소유한 지분(1/8)을 외부에 판매할 수도 있다.
2021년 9월 1억 2,500만 달러 시리즈C 라운드 펀딩을 포함해 총 2억 1,700만 달러 펀딩 완료

2. 서비스 작동 방식 및 수익 모델

[구매자] 파카소 홈페이지 매물 8분의 1 지분 구매 → 월 99달러 앱 사용료와 각종 세금 및 집 관리 비용 등을 지불 → 파카소 앱을 이용해 원하는 만큼 숙박 예약 → 파카소가 집 정리 및 수리 등 관리 수행
[수익모델] 고급 세컨드 하우스 구매 후 수리 및 인테리어, 풀 옵션 배치 등을 통해 재판매 수익 + 월 99달러 앱 사용료

3. 파카소가 주목받는 이유

수백만 달러 심지어 1천만 달러가 넘는 고급 세컨드하우스를 8분의 1 지분만 소유하고 마치 본인 소유 별장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관심 급증. 파카소 고객 중 65%가 생애 처음으로 세컨드하우스를 가지게 된 고객.
미국 내 지역 확장과 함께 스페인 시장에도 진출. 빠른 사업 확장에 힘입어 설립된 지 1년이 채 안된 시점에 유니콘 등극.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도 시리즈C 라운드에 1억 2,500만 달러 펀딩
설립 2년차인 2022년 매출액이 3억 3,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매출과 수익도 빠른 성장세. 2022년 유럽 다른 국가와 남미 멕시코 등으로 사업 확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