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가를 위한 쇼핑 플랫폼 왓낫(Whatnot)이 2억 6,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지난해 9월 받았던 가치의 2배 이상인 37억 달러를 인정받았다. 투자에는 안드레센호로위츠 등이 참여했다. 회사 가치가 크게 오른 것은 최근 더 많은 미국 내 쇼핑객이 라이브 쇼핑 방식을 수용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2019년 설립된 왓낫은 포켓몬카드, 운동화, 트레이딩카드, 스포츠카드, 희귀 장남감 같은 수집품 카테고리에서 자신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라이브스트리밍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커뮤니티와 라이브 쇼핑 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해 이 시장에서 가장 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3번 투자를 유치했고 2020년 대비 매출은 20배 이상 증가한 바 있다.
왓낫은 이번 투자금으로 다이캐스트자동차, 액션피규어 등 수집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