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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으로 경쟁력 확보한 스웨덴 배송 스타트업


정용환 기자 - 2022년 10월 11일

스웨덴 라스트마일 배송회사 인스타박스와 버드비가 합병했다. 2015년 스톡홀름에 설립된 두 회사는 다국적 의류 소매업체 H&M 등 브랜드 배송/물류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두 회사는 합병된 뒤 인스타비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며 회사 가치는 16억 7000만 유로로 버드비의 설립자가 CEO를 맡는다.

최근 미국 식료품 배달 기업 인스타카트와 같은 기업이 기업 가치를 40% 감소하고 저스트 테이커웨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일부 시장에서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두 회사는 경쟁 대신 함께 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합병을 통해 인스타비는 각 회사가 가진 전문지식과 노하우로 고객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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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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