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기반 식료품 배송 스타트업 오다(Oda)가 지난해 인정받은 기업 가치의 절반으로 평가받으며 1억 5,000만 유로를 확보했다.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지만 유니콘 지위는 잃었다. 2013년 노르웨이에서 시작한 회사는 지난해 유럽 전역으로 확장한 바 있다. 투자 시장 악화로 온라인 식료품 배달 서비스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생활비 상승으로 온라인 식품 시장 매출 위축이 전망되면서 기업 가치가 하락했다.
회사에 따르면 2021년 노르웨이에서 운영 수익성을 보였고 지난 몇달 동안 매출이 15%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오다가 오프라인 할인점과 경쟁하기 위해 가격을 낮추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며 다른 온라인 식료품 회사는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다.
이번 자금은 핀란드와 독일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