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벳(Airvet)은 2018년 설립된 반려동물 원격 의료 회사다. 보호자와 수의사를 연결해 언제든지 원격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의사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려동물 소유가 팬데믹으로 크게 증가했지만 이런 수요를 충족할 수의사가 충분하지 않은 문제가 있는데 에어벳은 이를 해결한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플랫폼을 통해 면허를 소지한 수의사와 언제든지 가상 진료 예약을 할 수 있어 동물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집에서 편안하게 조언을 구하고 진단을 받고 반려동물을 위한 치료법을 추천받을 수 있다. 이는 동물병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지역의 반려동물 보호자나 대면 진료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 에어벳은 B2B 기업과 협력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어도비 등과 같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직원에게 고용주가 후원하는 혜택을 제공하며 매출과 고객 기반을 빠르게 구축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