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본사를 둔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포켓 FM이 연간 매출 1억 6000만 달러를 돌파하고 추가 투자에 나선다. 현재 기존 투자자인 라이트스피드가 자금 조달을 주도하고 있으며 회사 기업 가치는 8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켓 FM은 연재 소설, 비소설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에서 로맨스, 자기계발 등 소재를 다룬다. 사용자에게 24시간마다 에피소드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추가 콘텐츠에 대한 요금을 부과하는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2022년 초부터 플랫폼은 소액 거래 모델을 채택해 사용자가 현지 통화로 코인을 구매, 무료 할당량을 초과하는 에피소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포켓 FM은 이처럼 구독 모델이 아닌 사용하는 만큼 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성장했으며 현재 연간 반복 매출(ARR)은 1년 전보다 6~7배 증가한 1억 6000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2023년 말까지 ARR 1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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