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시스트롬 등 인스타그램 창립자들이 만든 소셜네트워크 아티팩트(Artifact)가 문을 닫는다. 아티팩트는 뉴스 읽기,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뉴스앱으로 트위터 대체제 성격으로 출범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만큼 시장 기회가 크지 않다는 판단에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회사는 블로그를 통해 스타트업이 이같은 현실을 무시하기 쉽지만 어려운 결정을 일찍 내리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좋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폐쇄는 트위터 대체제 경쟁이 심화되고 뉴스앱 사용자가 둔화되는 시점에 결정됐으며 부분적으로는 AI 등장으로 사용자들의 뉴스, 정보 소비 방식도 바뀌고 있어 관련 서비스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아티팩트는 2월말까지 뉴스 기능을 운영할 예정이며 댓글 작성, 게시물 작성 등과 같은 기능을 하나씩 종료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