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피드(Farm to Feed)는 케냐 기반 농업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낭비되는 농산물 문제를 해결한다. 전 세계적으로 생산된 식품의 3분의 1은 손실되거나 낭비되는데 케냐에서는 그 수치가 더 크다. 낭비보다는 손실이 더 큰 문제로 이는 소규모 농업인들이 유통 규격을 맞추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팜투피드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스타트업으로 이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회사는 너무 작거나 크거나 모양이 기형적인 채소와 과일을 포함해 유통업체가 원하지 않는 농산물을 모아 레스토랑같은 곳과 온라인마켓 채널 등에 판매한다.
또기후와 음식 손실의 원인을 포함한 상세한 데이터를 수집해 더 나은 농업 결과를 얻고 순환형 음식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