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출 관리 스타트업 램프(Ramp)가 1억 5천만 달러 시리즈D 추가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 가치 76억 5천만 달러로 상승, 2022년 최고 기록 81억 달러에 근접해졌다. 이번 투자에는 코이스라벤처스, 파운더스펀드, 세쿼이아캪털, 그레이록 등이 참여했다.
기업의 지출 관리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램프는 2019년 설립돼 법인 카드 발급, 지출 관리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 기업이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비용을 절감하도록 돕는다.
현재 농장, 상점, 병원 및 비영리 단체를 포함하여 다양한 산업의 25,000개 이상의 회사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2023년 3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4배 증가했지만 아직 수익성 확보는 하지 못했다. 기업 인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AI 기업 베뉴, 협상 서비스 플랫폼 바이어, AI 고객 지원 툴 코히어를 인수한 바 있다.
또 지난 11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과의 통합 발표하고 AI 기능 제공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 유치로 AI 기능 개발 및 기업 인수에 집중 투자 예정이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