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대안으로 출시된 포스트뉴스(Post News)가 베타 론칭된 지 1년 만에 문을 닫는다. 구글 웨이즈 CEO 노암바딘이 설립한 포스트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에 나타난 미니 블로깅 사이트로 a16z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포스트는 개별 뉴스를 읽기 위해 소액의 돈을 지불하는 플랫폼을 목표로 했으며 많은 뉴스 아울렛들의 관심을 샀다. 포스트 웹사이트는 2022년 11월 비공개 베타 버전으로 처음 출시돼 대기자 명단은 65만 정도였고 실제 계정을 만든 사람은 43만명이었다. 출시 당시 보스톤글로브, 포춘, 인디펜던트, 인사이더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들은 포스트에 수동으로 기사를 올리거나 소액 결제 시험을 하고 있었다.
노암바딘은 블로그를 통해 서비스가 중요한 플랫폼이될 만큼 충분히 빠르게 성장하지 못했다며 문을 닫게 된 이유를 밝혔다. 회사는 폐쇄하지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의미있는 시도를 했다고도 전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