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식료품 배달 스타트업 겟티어(Getir)가 미국, 유럽에서 운영을 중단하고 터키 시장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펜데믹으로 빠른 식료품 배송 서비스들이 인기를 얻으며 켓티어도 급격히 성장했다. 하지만 엔데믹 이후 배송 산업이 무너지면서 동일한 속도로 하락 중이다.
빠른 배송 서비스는 소비자가 직접 쇼핑을 덜 하게 된 코로나19 기간에 최고조에 달하는 공격적인 투자와 확장이 이뤄졌다. 켓티어도 시장에서 입지를 높이기 위해 경쟁사를 공격적으로 인수하고 9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했으며 한때 120억 달러에 가까운 가치를 평가받아 데카콘으로 인정받기도했다.
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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