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로프트, 범진전자와 전략적 투자 및 사업협력 계약 체결
스마트글래스 헤드폰 스타트업 긱스로프트(대표 이성욱)가 범진전자와 전략적 투자 및 포괄적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범진전자는 긱스로프트에 지분을 투자하고, 양사는 다양한 신사업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범진전자는 긱스로프트의 ‘페리스피어’ 제품에 주목하며, 과감한 투자와 사업협력을 결정했다. 이성욱 대표는 범진전자의 기술력과 제조 노하우가 긱스로프트의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페리스피어’는 2025년 1월 CES와 3월 SXSW 전시회에 참가 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산업 대도약, 우리 손으로
대전시는 3일 호텔 ICC에서 ‘2024년 바이오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 및 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기업, 연구소, 대학, 병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성공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바이오산업 발전 유공자로 ‘아이빔테크놀로지’, ‘토모큐브’, ‘오름테라퓨틱’ 등이 표창을 받았으며, 발대식 퍼포먼스를 통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이 세계적인 바이오 중심지로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대전 바이오산업은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사업 등 다양한 노력으로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이끄는 대표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전 바이오기업 중 27개사가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며 그 비율을 43.5%로 끌어올렸다.
‘부산 퍼블릭 라이즈 얼라이언스(BPRA)’ 출범…협력 체계 본격 구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라이즈센터와 함께 ‘부산 퍼블릭 라이즈 얼라이언스(BPRA)’를 출범하고, 지역혁신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등 8개 지역혁신기관장이 참석했다. BPRA는 부산시와 부산라이즈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대학, 산업계,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통합지원체계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혁신기관들이 부산형 라이즈(RISE)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성과관리와 환류체계 구축을 통해 라이즈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퍼블릭 라이즈 얼라이언스는 대학, 산업계, 지역사회가 하나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이라며, “부산형 라이즈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장년층의 경험, 기업의 경쟁력으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 일자리 사업의 채용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중장년층은 직무 적응도와 문제 해결력, 성실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기업의 채용 비용 절감과 조직 안정성에 기여했다. 재단은 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통해 중장년 채용의 장점과 애로사항을 분석했다. 중장년층은 책임감과 비즈니스 매너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체력 문제와 디지털 역량 부족이 도전 과제로 지적되었다.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재단은 맞춤형 채용설명회 확대, 중장년 인력풀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채용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명 대표는 중장년층이 기업의 귀중한 인재임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일자리 지원을 약속했다.
2024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2024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19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전시회, 배터리·플라스틱·섬유 등 수요·공급기업 상생라운지, 순환경제 콘퍼런스·세미나 등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순환경제는 자원을 폐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친환경 경제로,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산업부는 순환경제의 창의성이 뻗어나갈 수 있도록 규제완화와 유망기술 선점 등의 정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순환경제 관련 표창 시상, 기업 지원 컨설팅, 산업 공정 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경기도, ‘반도체 인재 포럼 GAIA-day’ 개최
경기도는 3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2024 경기도 반도체 인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산학협력협의체(GAIA)의 정례 교류회로, 반도체 첨단패키징 산업 동향과 인재 양성·매칭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경기도 반도체 인재 양성 추진성과와 방향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고, 첨단패키징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인재 양성 전략, 기업-인재 미스 매치 극복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홍성호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컴엑스아이, 전원 플러그 잠금장치 ‘스마트키퍼 플러그 락’ 출시
시스템 물리보안 전문기업 컴엑스아이가 220V(F 타입) 전원 플러그 잠금장치 ‘스마트키퍼 플러그 락’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원 플러그 이탈로 인한 시스템 중단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으로, 병원, 제조업,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다. 스마트키퍼 플러그 락은 전원 플러그의 진동이나 충격으로 인한 이탈을 방지하며, 강력한 고정력을 제공하는 2중 잠금 구조와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병원과 데이터센터 같은 고위험 환경에서 전원 안전성을 강화할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컴엑스아이는 플러그 락과 전원 케이블 락을 함께 사용하면 완벽한 전원 보안을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키퍼 플러그 락은 독일, 네덜란드, 러시아 등 유럽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안창훈 대표는 “스마트키퍼 플러그 락이 전원 이탈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브랜드지수 신탁사 TOP10 발표…’1위 한국토지신탁 vs 2위 코람코자산신탁’
빅데이터 평가 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신탁사 부문 1위에 한국토지신탁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빅데이터 119만 건을 분석해 이루어졌다. TOP10 신탁사로는 한국토지신탁(1위), 코람코자산신탁(2위), 교보자산신탁(3위), 신한자산신탁(4위) 등이 선정됐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부동산 PF 시장의 유동성 위기 속에서도 한국토지신탁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부문별 퍼블릭, 트렌드, 소셜, 미디어 인덱스를 합산해 산출된다. 이번 신탁사 부문 순위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2024 연말결산 통해 올해의 Z세대, 비즈니스, 크리에이터 트렌드 발표
인스타그램은 2024년 연말결산 기자간담회에서 Z세대, 비즈니스, 크리에이터 및 릴스 트렌드를 발표했다.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Z세대 트렌드는 ‘정제되지 않은 콘텐츠’, ‘우정의 확장’, ‘안티 번아웃’ 등이 주목받았다. 비즈니스 트렌드로는 숏폼 콘텐츠와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Z세대 소통, 효과적인 음원 사용, AI 기반 마케팅 전략이 소개되었다. 크리에이터 트렌드에서는 릴스 자동 번역 기능과 공동 작업자 기능이 확대되었으며, 밈 릴스와 스포츠 크리에이터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인스타툰이 새로운 웹툰 소비 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활약했다.
엑스투알, 디지털 트윈·메타버스 기술로 현장 안전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AI·메타버스 솔루션 전문기업 엑스투알이 ‘충북 AI·메타버스 기반 산업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사업’을 통해 산업현장 안전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엑스투알은 데이터 기반의 산업재해 예방과 관리에 주력했으며,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가상 관제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맞춤형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실시간 재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엑스투알은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의 재난대응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중소·중견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이석희 대표는 “기술로 안전을 책임진다는 목표 아래 기업들의 지속가능성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산업안전 수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번 사업은 그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버닝비버 2024’, 1만여 명 관객 인디게임 체험…성황리 마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은 인디게임 컬처&페스티벌 ‘버닝비버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인디게임을 체험했다. 관람객들은 총 83개의 인디게임 부스와 다양한 기획 전시를 통해 독창적인 게임을 즐겼다. 특히, ‘페이크북’과 ‘사운드스케이프’ 등은 큰 관심을 받았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게임 접근성 관련 세션도 마련되어 게임 문화의 확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올해의 버닝비버’에는 ‘리자드 스무디’, ‘캔들’ 등 7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후원사 특별상은 ‘레버리’ 등 4개 팀이 수상했다. 퓨처랩 재단은 앞으로도 인디게임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AWS, 딥러닝 및 생성형 AI를 위한 트레이니움2 인스턴스 출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AWS 리인벤트 행사에서 트레이니움2 칩 기반의 아마존 EC2 인스턴스를 공식 출시했다. Trn2 인스턴스는 16개의 트레이니움2 칩으로 최대 20.8 페타플롭스의 성능을 제공하며, 기존 GPU 기반 인스턴스 대비 30~40%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자랑한다. Trn2 울트라서버는 64개의 트레이니움2 칩을 연결해 초고속 성능을 제공한다. AWS는 앤스로픽과 협력해 EC2 울트라클러스터를 구축 중이며, 트레이니움3 칩도 공개했다. 트레이니움3는 트레이니움2 대비 최대 2배 성능을 제공한다. AWS는 뉴런 SDK를 통해 트레이니움 칩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Trn2 인스턴스는 현재 미국 동부 AWS 리전에서 사용 가능하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정책 스터디 클럽’ 1회 성료
스타트업얼라이언스(센터장 이기대)는 &Space에서 열린 첫 번째 ‘정책 스터디 클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임은 플랫폼 스타트업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발족됐다. 첫 세션에서는 박기영 캐치테이블 정책실장이 ‘플랫폼 업계와 국회의 효과적인 소통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전자상거래법과 온라인플랫폼법 등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기대 센터장은 “플랫폼은 한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정책 스터디 클럽’이 플랫폼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국내외 플랫폼 규제 정책 연구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 생태계 마련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 지원 대책 논의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4일 긴급 임원·부서장 회의를 개최해 금융위원회 주관 ‘금융상황 점검회의’ 내용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신보는 국내외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기업의 자금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정책 당국 및 금융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장 안정화 정책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으로서 엄정한 복무태도를 확립해 고객 응대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최원목 이사장은 “연말연초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