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인재 양성으로 K-OTT 미래 성장 도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 성과발표회’가 5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사업은 국내 OTT 콘텐츠산업의 기획·제작·마케팅 융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동국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석사과정 66명, 박사과정 24명이 재학 중이며, 현재까지 석사 16명, 박사 8명이 수료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기획 피칭, 영상작품 상영회, 시상식,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후원사로 참여해 창작 활동을 응원하고, 평가와 시상식도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동국대학교와 중앙대학교의 교육생들에게 돌아갔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는 교육생들이 OTT 콘텐츠 시장의 미래를 선도할 잠재력을 보여준 자리”라며, “국내 OTT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미래 이차전지산업 신시장 토대 마련
대전시는 6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발전전략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에너지기술연구원, 이차전지 지역 기업 및 대전테크노파크 등 전문가 12명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미래 이차전지 신시장 창출 거점, 대전’을 비전으로 4대 추진 전략 및 12개 세부 과제를 수립했다. 이번 전략은 소형배터리 제조, EV 자동차, 국방, 바이오, 우주산업 등 특화형 이차전지 시장을 공략하고, 제조·측정 기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대·중소기업 연계 신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여 이차전지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차전지산업은 사물배터리 시대의 핵심기반기술로 대전시 전략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대전시는 20억 원을 투입해 이차전지산업 지원을 본격화했으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정책 발굴 역할 ‘톡톡’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제주청년센터에서 ‘제주청년참여기구 결과공유회 및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주청년참여기구는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청년 거버넌스 조직으로, 제주청년원탁회의와 제주청년주권회의로 구성된다. 올해는 147명의 제주청년이 참여하여 청년정책 발굴과 예산 수립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들의 주도로 활동우수자 표창, 활동 공유, 강연 등이 진행됐다. 제주청년참여기구는 일회용컵 보증금제 등 21개 사업을 제안했으며, 8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4억 3,9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신산업파티 등 행사 운영비와 민간경상사업 보조금을 발굴하여 총 3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했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들이 사회문제와 청년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 창업 네트워크 강화 위한 여성창업CEO 통합 워크숍 성료
경기도일자리재단은 5일 남부사업본부 꿈마루에서 ‘여성창업 CEO 통합 워크숍’을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정하용 경기도의원과 역대 졸업기업 및 현 입주기업 대표 6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프로그램은 창업 도전과 성장 이야기 공유 및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입주기업과 졸업기업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창업 생태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맞춤형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며, 여성창업 생태계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여성창업 CEO 네트워크가 경기도 창업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여성 창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벤처창업생태계 육성으로 전국적 성과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2024 클로징’에서 ‘푸른개구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스타트업 및 벤처창업생태계 육성에 기여한 공로기관에 수여되며, 올해 전국에서 단 5개 기관에만 주어졌다. 전북자치도는 2022년부터 산업은행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기업설명회를 개최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총 1,406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 3개를 조성하고 도내 6개 기업에 95억 원을 투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푸른개구리상이 상징하는 도약 정신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과 일치한다”며, “지역과 국가 경제를 함께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도,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본격 가동
전라남도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첨단 농업 기술을 실증하기 위한 실증단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150억 원을 투입해 4.05ha 규모의 실증단지를 조성했으며, 현재 12개 기업이 온실 구역에 입주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와 농업용 로봇 등 47종의 장비가 활용되고 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는 첨단 농업기술을 실증하고 보급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전남도가 디지털 농업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4 경남콘텐츠페어 개막,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남 콘텐츠 페어’ 개막식에 참석해 도내 문화콘텐츠기업의 창의적인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페어는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되며, 웹툰페스티벌과 통합 개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 도지사는 “경남도는 콘텐츠 산업 기반 구축과 지원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수도권에 버금가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개막 세레머니에서는 “새로운 도약을 향해”라는 메시지를 담은 홀로그램 글자 세리머니가 펼쳐졌다. 2024 경남 콘텐츠 페어는 120개 도내 대표 콘텐츠 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이 참석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와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8일에는 콘텐츠 팝업 세미나, 콘텐츠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엔 엔터사와 뭉친다”…GS25, 안테나와 손잡고 컬래버 영역 확대
GS25가 엔터테인먼트 기업 안테나와 손잡고 새로운 협업을 시작한다. GS25와 안테나는 아티스트 컬래버 상품 출시와 앨범 프로모션을 주요 협업 활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첫 협업으로 가수 규현과 함께 개발한 간편식 ‘조떡규떡 계란떡볶이’와 ‘조떡규떡 라볶이’가 출시되었으며, 규현의 정규 앨범 ‘COLORS’는 GS25 매장에서 특별 판매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GS25는 안테나 아티스트의 팬덤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하고, 안테나는 GS25의 인프라를 활용해 팬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GS25는 다양한 컬래버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신규 고객 유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