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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Q+사업자 연결하는 플랫폼


정용환 기자 - 2024년 12월 18일

퀴어 브랜드 발굴 플랫폼 팸(Famm)을 만든 퀴어 커플이 LGBTQ+ 전문가와 사업주를 연결하고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소셜 네트워킹 앱을 출시했다. 게시물, 메시징 등 기능을 제공하며 LGBTQ+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이들은 직장환경에서 차별, 편견에 직면해 주류 네트워크에서 지원받기가 어렵고 경력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서 링크드인에서 정체성을 공개하기가 어렵다. 이에 주류 플랫폼에 대한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고 필요한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앱의 핵심 기능은 상당히 간단하지만 눈에 띄는 기능 중 하나는 오픈투(Open to) 태그다.

태그는 사용자의 프로필에 추가되어 커피챗, 멘토링 기회, 자원봉사 등 앱 사용 목적을 나타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연락할 때 단순히 스팸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연락할 수 있다. 미국에서 약 140만 개의 LGBTQ 소유 비즈니스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팸은 비즈니스가 제품과 서비스를 광고할 수 있는 목록을 포함할 계획이다. 플랫폼은 곧 월 20달러 또는 연간 200달러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프로필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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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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