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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스펙터, 프리 시리즈 B 투자 유치‧스피치로그, 딥테크 팁스 선정


이석원 기자 - 2024년 12월 12일

아하 커뮤니티, 파이브스팟과 제휴… 멤버십 온오프라인 혜택 강화

소셜 Q&A 커뮤니티 아하앤컴퍼니가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의 워크라운지 서비스 파이브스팟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 제휴로 아하 멤버십 회원은 전국 130여 개의 프리미엄 워크 라운지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달 10%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파이브스팟은 프리랜서, 1인 기업, 직장인, 학생 등에게 인기 있는 서비스로, 3년 만에 누적 회원 수 4만 명을 돌파했다. 아하 멤버십은 다양한 혜택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온오프라인 혜택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아하앤컴퍼니 서한울 대표는 “향후 더 많은 혜택을 구독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하 커뮤니티는 전문가와 사용자들이 질문과 답변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다.

한국IDC, 국내 데이터센터 주요 도전과제 발표

IT 시장분석 기관 한국IDC는 ‘IDC 설문조사: 국내 데이터센터 운영 주요 도전과제’ 보고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운영에서 숙련된 노동력 부족, 공간 제약, 보안 및 규제 문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발표했다. 데이터센터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인력 부족, 토지 및 전력 확보 문제로 공급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IDC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운영의 주요 도전과제로 ‘노동력 부족’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공간 제약’ 문제가 증가하고 있으며, 민감 데이터의 증가로 ‘보안 및 규제’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김명한 책임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기업들의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IDC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같이가치, 연말 맞아 다양한 나눔 활동 전개

카카오는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모두에게 다정을 건네고픈 연말’ 캠페인을 31일까지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어려운 시기에도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다정한 손길을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카카오는 기부쿠폰 1천 원을 선착순 10만 명에게 제공해, 독거 어르신 주거 개선, 해외 분쟁지역 주민 의료 지원, 보호소 유기견 치료,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멘토링 지원, 결식 우려 아동 식사 제공 등 5개의 추천 모금함에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은 각 모금함에 원하는 금액만큼 직접 기부도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카카오 프렌즈 춘식이 인형도 증정한다. 또한, 카카오같이가치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구룡마을 독거 어르신들에게 연탄과 양털 촉감 이불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독거 어르신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모금된 약 1억 4천만 원의 기부금을 통해 총 14만 6천여 장의 연탄을 구매했으며, 2025년 3월까지 전국 독거 어르신 73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카카오 강승원 같이가치기획 팀장은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며 “기부의 온기를 느끼며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2007년부터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을 운영하며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777억 원을 돌파했으며, 18,400개 이상의 모금함이 운영되고 있다.

유튜브, 올해의 트렌드 리스트 발표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가 올해의 트렌드 리스트를 발표했다. 올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주제는 팬덤이었다. 스포츠, 콘텐츠, 아티스트 팬들이 주도하는 팬덤 문화가 두드러졌고, 마라탕후루 챌린지와 두바이 초콜릿처럼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탄생시켰다. 국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로는 소소한 일상과 다양한 관계를 보여주는 인생 녹음 중, 언더월드, 태요미네 채널 등이 포함되었다. 최고 인기곡으로는 QWER의 ‘고민중독’, aespa의 ‘Supernova’ 등이 선정되었으며, 쇼츠 최고 인기곡 리스트에는 ‘마라탕후루’, ‘티라미수 케익’ 등이 올랐다. 유튜브는 또한 KIA 타이거즈의 ‘삐끼삐끼 댄스’가 글로벌 인기를 얻으며 한국 콘텐츠와 문화의 국제적 확산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분석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유튜브가 팬덤과 트렌드를 주도하는 중요한 플랫폼임을 재확인했다.

스피치로그, 딥테크 팁스 선정… 소셜빅데이터 기반 부정 이슈 예측

소셜빅데이터 분석 업체 스피치로그가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딥테크 팁스는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정된 기업에 1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스피치로그는 고객의 평판에 영향을 주는 이슈를 사전 예측하는 ‘이슈예측모델’을 제시해 이번에 선정됐다. 이 모델은 이슈 확산을 사전에 예측하여 부정적 이슈 확산에 의한 손해를 방지하고, 낭비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며, ESG 경영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재선 스피치로그 대표는 “이슈예측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 빅데이터 분석의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인즈앤컴퍼니, ‘2nd AIXperience Day’ 개최… 생성형 AI의 미래와 산업 적용 사례 조명

생성형 AI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마인즈앤컴퍼니가 12월 13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2nd AIXperience Day’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 제조, 발전/에너지 분야에서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통해 기술의 미래 방향성을 전망하고, 산업별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마인즈앤컴퍼니는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GenOS’를 개발하며 다양한 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GenOS의 기술적 진화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다섯 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GenOS의 진화, 금융권 AI 보안 가이드라인, 제조/에너지 분야 도입 사례 등을 다룬다. 참가자들은 GenOS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번 세미나는 생성형 AI의 산업별 활용 가능성과 미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터스, AWS 선호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선정

로터스 테크놀로지(Lotus Technology)가 AWS를 선호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선정하여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기술 혁신을 가속화한다. 로터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AWS를 통해 구동하며, 실시간 데이터 분석으로 지능형 주행 시스템을 향상시킨다. 로터스는 AWS 분석 기능을 활용해 맞춤형 구매 추천을 제공하고, 개인화된 자동차 경험을 위한 3D 차량 렌더링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로터스 테크놀로지 부사장 보 리(Bo Li)는 “AWS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기능을 개선하고, 더욱 신속한 고객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AWS 자동차 및 제조 부문 총괄 오즈구르 토훔쿠(Ozgur Tohumcu)는 “클라우드는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화와 전기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로터스가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내 액셀러레이터 보고서 발행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국내 액셀러레이터의 현주소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방향은?’을 주제로 과학정책기술 Brief 책자를 발행했다. 4페이지 분량 보고서를 통해 액셀러레이터에 대한 양적 증가와 창업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에 대한 기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향 마련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이곳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스펙터, 프리 시리즈 B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본격화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Specter)가 프리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통해 누적 투자유치금 110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는 베트남의 두 벤처스와 미국의 스톰벤처스가 참여했다. 스펙터는 이번 자금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며,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스펙터는 글로벌 시장에 맞춘 인재검증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포지션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윤경욱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한국 플랫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스펙터는 공정한 채용을 위해 평판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직책자 채용, 팀 인사이드, 대화형 AI ‘테오’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라인 넥스트,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 내년 1분기 출시

라인 넥스트(LINE NEXT Inc., 대표 고영수)가 내년 1분기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Mini Dapp)과 디앱 포털(Dapp Portal)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와 함께 카이아 재단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웹3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카이아 웨이브(Kaia Wave)를 통해 최종 선정된 30개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카이아 웨이브는 웹3 개발사를 육성해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개월간 800팀 이상이 지원했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젝트에는 ‘봄비(Bombie)’, ‘신짱의 매치 데일리’, ‘캡틴 츠바사 라이벌즈 온 라인’, ‘히로익 아레나’ 등이 포함됐다. 라인 넥스트는 디앱 포털을 통해 사용자가 라인 메신저 안에서 다양한 디앱을 이용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미니 디앱과 디앱 포털에서 키리스 디지털 지갑, 빠른 거래 체결 및 수수료 위임 기능 등을 제공해 접근성과 편리함을 높일 계획이다. 라인 넥스트 고영수 대표는 “웹3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웹3 디앱을 대규모로 선보이며 사용자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이아 DLT 재단의 서상민 의장은 “웹3 기술과 서비스 혁신을 주도해 글로벌 선도 블록체인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이치모터스, 총 110억원 규모 현금배당 결정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기업 도이치모터스(067990, 부회장 권혁민)가 1주당 380원, 총 11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배당의 시가배당률은 7.5%이며, 도이치모터스는 4년 연속 배당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년 배당액을 증가시켜왔으며, 2021년부터 3년간 배당액을 계속 늘렸다. 도이치모터스는 올해 3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 수립안’을 발표하여 매년 주당 배당금을 전년도 이상으로 유지하는 공약을 밝혔다. 올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며,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5533억원에 달했다. 도이치모터스는 람보르기니와 에스턴마틴을 담당하는 자회사를 론칭하고, 전기차 브랜드 BYD의 국내 딜러로 선정되는 등 멀티브랜드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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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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