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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잉클 ‘스케일업 팁스’ 선정‧판교 창업존, 2024 그루브아워 버스킹 성황리 종료


이석원 기자 - 2024년 12월 31일

IBK창공 대전 5기 잉클,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스케일업 팁스’ 선정

장비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잉클(대표 조윤찬)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잉클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조 장비 동작 분석 및 생산 극대화를 위한 초경량 빅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부로부터 3년간 약 12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잉클은 민간 투자사인 엘엔에스벤처캐피탈의 추천을 받았다. 엘엔에스벤처캐피탈은 잉클이 장비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혁신적으로 확장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잉클은 이번 과제를 통해 장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처리할 수 있는 빅데이터 엔진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장비 데이터를 쉽게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윤찬 대표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통해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과 AI 자율제조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잉클은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IBK창공’ 대전 5기로 선정된 바 있다.

에프앤엘코퍼레이션,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선정

글로벌 이너뷰티 브랜드 주식회사 에프앤엘코퍼레이션(이하 에프앤엘)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의 인식 개선과 청년 고용, 기업 경쟁력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된다. 에프앤엘은 청년 고용 유지율, 일과 삶의 균형, 복지공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프앤엘은 재택근무, 기념일 특별휴가,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 등 다양한 직원 복지를 통해 개인과 회사의 성장을 돕고 있다. 에프앤엘은 단백질 브랜드 ‘플라이밀’과 이너뷰티 브랜드 ‘라이블링’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상훈, 한송희 공동대표는 “청년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업 확장과 제품 품질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엠티스퀘어, 한국조폐공사와 도시 침수 방지 거름망 시범 설치

엠티스퀘어는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와 협력하여 도시 침수 방지를 위한 A형 거름망 제품 시범 설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A형 거름망은 양옆으로 배수 공간을 확보해 평면거름망 대비 약 4배의 이물질을 수용하면서도 원활한 배수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도시 침수를 늦추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엠티스퀘어는 거름망에 관제 시스템 모듈을 부착하여 배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시 담당자에게 알림을 보내고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 배수구 관제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엠티스퀘어는 “이물질로 인한 침수를 지연시키고 관제 시스템으로 빠르게 대응해 도시 침수 문제를 해결하고자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티스퀘어의 ‘배수구 관제 시스템’은 2024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R&D 과제에 선정되어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인쇄플랫폼 ‘와이낫링크’, 인쇄소 검색 서비스 출시

㈜와이낫엠앤씨가 운영하는 인쇄플랫폼 ‘와이낫링크’는 서울 충무로와 을지로 일대에 밀집한 약 1천 개 인쇄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 소비자는 지도에서 클릭과 검색만으로 각 인쇄소의 작업 분야, 장비 정보, 사진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1월 내에는 전국 1만 7천 개 인쇄소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와이낫링크’는 사용자에게 비용 절감 효과와 인쇄업체에 수주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번 검색 서비스는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와이낫엠앤씨는 서울 송파구의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으며, 앞으로도 온라인 인쇄 환경 확대와 편의성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와이낫링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즌 2도 여전한 화제성 ‘오징어 게임’, 공개 동시에 콘텐츠 랭킹 1위 등극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는 1월 1주차(12/23~12/29)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공개 후 나흘 만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복수를 다짐하며 게임에 다시 참가한 ‘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대결을 그리며, 글로벌 TOP 10 1위에 등극했다. 2위는 극장 개봉한 <하얼빈>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1909년 하얼빈에서 펼쳐지는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영화로,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위는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이 올랐다. 이 드라마는 외지부 ‘옥태영’과 예인 ‘천승휘’의 생존 사기극을 그리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4위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5위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 2]가 차지했다. 쿠팡플레이의 [가족계획],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영화 <나 홀로 집에>,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히든 페이스>가 뒤를 이었다. 키노라이츠는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도 OTT 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한다.

내년 1분기 부동산 가격 전망, 대다수 하락 예상… 강남구는 팽팽한 의견

부동산 플랫폼 리치고 앱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국내 부동산 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약 5만 명의 사용자 중 서울 지역 응답자의 66.4%는 집값 하락을, 33.6%는 상승을 전망했다. 경기도는 하락 68.7%, 부산은 하락 61.5%, 인천은 하락 69.3%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 강남구는 하락 전망 50.8%, 상승 전망 49.2%로 의견이 팽팽하게 나뉘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총량 제한과 정치적 이슈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리치고 관계자는 “대출 정책 변화와 국제 정세 등 다양한 요인이 부동산 가격 예측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위플로, 2년 연속 CES 참가…”AI 드론 점검 솔루션 최초 공개”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솔루션 전문 기업 위플로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2년 연속 참가한다. 위플로는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을 받아 유레카 파크 코트라 통합관에 부스를 마련해 모빌리티 점검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CES 2025에서 위플로는 ▲휴대용 드론 점검 솔루션 ‘버티핏 미니(verti-Pit mini)’ ▲에어택시 점검 솔루션 ‘포터블 버티핏(Portable verti-Pit)’ ▲AI 기반 스마트 드론 점검 솔루션 ‘버티핏 QC(verti-Pit QC)’를 공개한다. 특히 ‘버티핏 미니’는 드론의 상태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휴대용 점검 솔루션으로, CES 2025 드론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한, 에어택시 점검 솔루션 ‘포터블 버티핏’은 에어택시 운용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위플로 김의정 CEO는 “CES 2025 참가를 통해 AI 기반 모빌리티 점검 솔루션을 전 세계에 선보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2판교 테크노밸리’를 춤추게 하다…판교 창업존, 2024 그루브아워 버스킹 성황리 종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협력해 진행한 ‘2024 스타트업 그루브아워 버스킹’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총 18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2017년 개설된 ‘LH기업지원허브’와 판교창업존이 속한 이 공간은 현재 120여 개의 기술창업 스타트업과 투자사들이 입주해 있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버스킹 공연이 창업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 내 창업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 2025년 신년사 발표

벤처기업협회가 2025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해 벤처기업들이 고물가와 고금리, 벤처투자 양극화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벤처기업법 상시화와 성과조건부 주식 도입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 한 해였다고 밝혔다. 협회는 2025년에도 벤처금융 지원, 글로벌 진출, 우수인재 확보 등을 중점으로 벤처금융 유동성 확대, 산업별 네트워킹, 글로벌 시장 진출, 규제 및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벤처기업의 기술혁신 강화를 위해 R&D 투자 확대와 기술개발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하며,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은 벤처기업협회 창립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협회는 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협회는 벤처기업인들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부산창경 투자 프로그램 B.Startup PIE 4기, 올해 180억원 이상 투자유치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올해 투자유치형 지원 프로그램인 ‘B.Startup PIE’ 4기 기업들이 총 180억 원 이상의 투자 유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B.Startup PIE’는 스타트업 투자연계 및 직접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런칭됐으며, 올해 4기에는 10개 혁신 스타트업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진단 멘토링, 투자사와의 밋업, 데모데이 등의 지원을 받으며 18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특히, ‘해양드론기술’은 51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부산창경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5기를 모집할 예정이며, 창업생태계의 확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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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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