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청년창업사관학교 및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23일 ‘2025년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위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자를 위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로 구성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사업화 자금 지원, 교육 및 멘토링 제공 등을 통해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며,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창업자에게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월 12일까지 신청 접수를 마감하며, 3월 중순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K-Startup 포털과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협, ‘2025 KITA 세계무역포럼’ 개최… 글로벌 무역 리더들과 한국 무역 미래 논의
한국무역협회(KITA)는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5 KITA 세계무역포럼’을 개최했다. ‘초(超) 불확실성 시대, 한국 무역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윤진식 무협 회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윤진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새로운 글로벌 무역 질서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안덕근 장관은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도 정부가 주요국과 협력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반기문 前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다자무역체제를 통한 글로벌 협력을 주도하고, 기술력과 문화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무역 질서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비먼 前 USTR 대표보는 특별 강연에서 “미국의 정치적 분열로 인한 새로운 무역 정책이 국제 무역 질서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한국의 전략적 대비를 촉구했다. 권남훈 산업연구원 원장은 금년도 수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대외 리스크에 대한 대비와 구조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무협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매년 ‘KITA 세계무역포럼’을 아시아 대표 무역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블룸테크놀로지 이상윤 대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
블록체인 개발 기업 블룸테크놀로지 이상윤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주요 인사들과 블록체인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대표는 취임식과 관련 행사에 참석, 트럼프 행정부의 AI 및 암호화폐 총책임자 데이비드 올리버 삭스와 AI 산업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또, 컨센시스 창업자 조셉 루빈과 블록체인 및 게임 산업 접목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AI 및 블록체인 산업 변화에 대비하고, 로커스체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 수상 중소벤처기업, 중기부 지원사업 활용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21일 서울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에서 ‘CES 2025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기업 및 혁신상 수상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혁신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 127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이 중 약 86.6%인 110개사가 중기부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CES 혁신상 수상 기업 중 다수는 창업사업화, R&D, 모태 자펀드 투자 등을 통해 성장을 이뤘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CES 참여 기업들이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특히 AI를 접목한 슬립테크 기업 ㈜텐마인즈는 5회 혁신상을 수상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기업인들에게 조언을 제공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으로도 ‘K-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연도별 중소벤처기업 혁신상 수상 경과 (제품 기준) >
구분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
중소벤처기업 | 8 | 33 | 24 | 74 | 116 | 133 | 131 | ||
벤처·창업기업 | 7 | 30 | 23 | 71 | 111 | 128 | 128 | ||
창업기업 | 5 | 24 | 21 | 60 | 91 | 106 | 102 |
엑시스와이, ‘안녕 스트레스 무기자차 선크림’ 美 FDA OTC 인증 획득
엑시스와이의 ‘안녕 스트레스 무기자차 선크림 버전3’가 미국 FDA OTC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인증은 엄격한 미국 OTC 기준을 통과해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제품은 SPF 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와 함께 쑥 추출물, 니아신아마이드, 스쿠알란 등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해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비건 인증과 피부과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무기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민감성 피부에도 안전하다. 엑시스와이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22일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윤진식 무협 회장,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수출 확대 논의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은 21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 최대 수출 성과는 민관 협력의 결과라며, 올해도 정부와 협력해 수출 확대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신정부 출범에 발맞춰 우리 기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지난해 수출 성과에 감사를 표하며, 올해 상반기 수출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므로 현장 체감형 대책 마련을 위해 무역협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크립토랩, 국정원 양자내성암호 국가공모전 최종 알고리즘 선정
동형암호 기업 크립토랩이 국정원 주관 KpqC 공모전에서 최종 알고리즘으로 선정됐다. 격자 문제 기반 양자내성암호 기술력을 인정받아, 공개키 암호 분야 SMAUG-T 알고리즘과 전자서명 분야 HAETAE 알고리즘이 채택됐다. 크립토랩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내 보안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할 계획이다. 특히 ‘PQC Alliance Program’을 통해 기업들의 양자내성암호 도입을 지원하고, KCMVP, CMVP, FIPS 등 주요 인증 확보를 돕는 등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다회용 컵/뚜껑 전용 세척기 특허 등록 완료
㈜트래쉬버스터즈(대표 곽재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고압 다회용 컵 및 뚜껑 전용 세척기 TSWM(Trashbusters Sustainable Washing Machine)이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트래쉬버스터즈는 다회용 식기 대여 서비스 스타트업으로, 기업, 축제, 영화관 등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재세척하여 재대여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TSWM은 초고압 및 고온 세척, 자동 크기 감지 및 정렬, 다양한 컵 크기 호환 등 혁신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시간당 최대 10,800개의 컵을 세척할 수 있다.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자원 순환 비즈니스의 새로운 길을 열고, 프랜차이즈 카페 및 패스트푸드점에서 비용 절감과 세척 자동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트래쉬버스터즈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할 방침이다.
플라잉하우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하우스 선보인다
플라잉하우스는 YBM 퍼블위즈와 협력하여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하우스를 선보인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플라잉하우스는 브랜드하우스의 기획, 건축, 운영을 담당하고, 퍼블위즈는 내외부 브랜드 작업을 맡는다. 강원도 영월의 빈집을 자연친화적 건축 기술로 리모델링하여 워케이션 숙소 및 VIP 고객용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플라잉하우스의 빈집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여름 시즌 공개 예정이다. 흙건축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친환경적인 브랜드하우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스튜디오랩, GENCY로 2024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선정
AI 기반 커머스 콘텐츠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튜디오랩(대표 강성훈)이 2024 서울어워드에서 커머스 콘텐츠 자동화 서비스 ‘젠시(GENCY)’로 B2B 분야 우수상품에 선정되었다. 서울어워드는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여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스튜디오랩의 젠시는 AI를 활용해 패션 상세페이지를 15초 만에 자동 생성하는 서비스로, 카피라이팅, 이미지 배치, 디자인까지 모두 자동화하여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제공한다. 스튜디오랩은 이번 우수상품 선정을 통해 기술력과 제품 품질을 공식적으로 입증받았다. 스튜디오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에서 분사 창업한 기업으로, AI와 자동화 기술을 통해 커머스 콘텐츠 제작 혁신을 이끌고 있다. 젠시는 CES 2024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사진 촬영 자동화 로보틱스 솔루션으로도 혁신상을 받았다. 스튜디오랩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네스트리, 웹3 커뮤니티 새롭게 출시
웹3 기업 네스트리가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웹3 커뮤니티를 선보였다. 이 커뮤니티는 웹3 시장의 핵심 정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네스트리는 기존 메시징 서비스 대신 브라우저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채택하여 웹3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파편화된 웹3 정보를 통합하여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커뮤니티는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신규 사용자와 기존 웹3 사용자 모두에게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영어를 기본 언어로 채택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다양한 웹3 관련 콘텐츠와 전문가 분석, 사용자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개방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네스트리는 이번 커뮤니티 출시를 통해 웹3 생태계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사용자 경험 개선을 통해 글로벌 웹3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DSRV,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사 선임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사로 선임되었다. 블록체인 기업이 협회 부회장사가 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DSRV는 70개 이상의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5년 이상 운영해 온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다. 해외 매출 비중이 95% 이상이며,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과정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인지도도 높다. 지난 9월에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VASP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국내 사업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업계는 DSRV가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와 국내 업계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윤 DSRV 대표는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에서도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의 틀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웹3.0 기반의 새로운 금융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K-플랫폼 산업 진흥 토론회 개최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21일 국회 유니콘팜과 함께 ‘플랫폼 산업의 진흥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내 플랫폼 산업 발전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 방향, 규제 일변도에서 벗어나 플랫폼 산업 진흥을 위한 전략적 접근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글로벌 플랫폼 탄생을 위한 정책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국내 플랫폼 산업의 실질적 성장과 혁신을 위한 진흥 방안 논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선지원 한양대 교수는 플랫폼 산업 규제에 대한 차별적 접근 필요성을, 서희석 부산대 교수는 일본 플랫폼 규제 동향과 국내 규제 입법 방향을 제시했다. 최민식 경희대 교수는 규제보다는 산업 진흥 정책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주장했고, 이어진 토론에서는 플랫폼 산업 진흥을 위한 법제 방향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졌다.
국회 유니콘팜, K-플랫폼 진흥법 토론회 개최
21일 국회 스타트업 지원·연구모임 유니콘팜은 K-플랫폼 산업 진흥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국내 플랫폼 산업 발전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 방향, 그리고 K-글로벌 플랫폼 탄생을 위한 플랫폼 진흥법 제정 필요성 등이 논의되었다. 강훈식 의원은 내수를 넘어 K-글로벌 플랫폼 탄생을 위해 플랫폼 진흥법 제정안 마련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플랫폼 규제 입법의 지역적 특징, 일본 플랫폼 규제 동향, 플랫폼 산업 진흥을 위한 법제 방향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국내외 플랫폼 기업 간 역차별 문제, 자율규제 방식의 효율성 등 플랫폼 산업 진흥 법제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