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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매 후결제 서비스 ‘쿠션’ 폐업


정용환 기자 - 2025년 2월 8일

핀테크 스타트업 쿠션(Cushion)이 2024년 말 사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2016년 말 설립된 회사는 링크드인을 통해 여러 핀테크 제품을 출시했음에도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규모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폐업 결정을 알렸다. 2022년 투자 유치 시 쿠션이 받은 기업가치는 8,240만 달러였다.

쿠션은 사용자 은행 계좌 거래 내역을 수집해 발생한 수수료를 파악하고 환불 협상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회사에 따르면 은행 수수료 협상을 자동화해 10개월 만에 연간 반복 매출(ARR) 300만 달러를 달성했고 3억 달러 이상 선구매 후결제(BNPL) 대출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 100만 명 이상 사용자를 확보해 20만 명 이상이 유료 고객이었다고 덧붙였다.

쿠션은 8년 이상 서비스를 개선해왔지만 결국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사업을 종료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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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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