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텍, ONVIF 및 GenICam 프로토콜 지원하는 카메라 시리즈 출시
노비텍은 영상 감시와 머신 비전을 결합한 ‘Onvif & GenICam Camera i-Nova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i-Nova3와 i-Nova4는 각각 8.9MP, 5MP 해상도를 지원하며, 3-Motorized 줌 렌즈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IP 기반 영상 감시 시스템의 글로벌 표준 ONVIF와 머신 비전 분야의 표준 인터페이스 GenICam 프로토콜을 모두 지원한다. 노비텍은 이를 통해 영상 감시와 처리를 동시에 수행하는 통합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며, ITS, 보안 감시 시스템, 제조, 의료,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그재그, 단골 고객 비중 50% 돌파… 재구매율↑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는 특정 스토어에서 상품을 두 번 이상 구매한 고객 비율이 50%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세 번 이상 구매 고객 비율도 30%에 달하며, 재구매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이는 개인 취향에 맞는 상품을 발견하면 해당 스토어를 꾸준히 이용하는 고객 패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빅사이즈 여성 의류 쇼핑몰 ‘공구우먼’과 ‘슬로우앤드’는 각각 85%, 73%의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지그재그는 빅데이터와 AI 기반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스토어 이벤트 기능 지원 등을 통해 스토어와 고객 간 장기적인 관계 형성을 돕고 있다.
핀다, 4분기 흑자 전환 성공… “락인 전략 통했다”
핀테크 기업 핀다가 2024년 4분기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흑자를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핀다는 지난 3년간 마케팅 전략을 정교화해 대출 실수요자를 확보하고 충성 고객 재방문을 유도하는 ‘락인 전략’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핀다의 2024년 4분기 광고선전비는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지만, 누적 회원 가입자 수는 19.1% 증가한 313만 명을 기록했다. 또한, 사용자 재방문율은 83.5%로 전년 동기 대비 8.1%p 상승했으며, 대출 승인율도 24% 개선됐다. 핀다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신규 사업 확대 및 AI 기반 대출 비교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천시, 2025년 사업체조사 실시
인천광역시는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인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약 27만 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통계청 주관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창설연월, 조직형태, 매출액 등 9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정자료를 활용해 응답 부담을 줄였다. 조사 결과는 2025년 9월에 잠정 발표되고 12월에 확정된다. 이번 조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사업체조사 콜센터에서 문의 가능하다.
대전시, 중소기업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대전시는 6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전시 기업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기업지원사업을 소개하며, 14개 유관기관도 함께 정보제공 및 상담을 진행한다. 자금지원, 창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설명회가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는 네트워킹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부산시, 관광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부산시는 3월 4일까지 ‘제7회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관광 신생기업 발굴을 목표로 하며, 예비 창업자부터 사업자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여 개 기업에는 최대 3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지원, 역량 강화 교육,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 희망자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최종 선정은 4월에 이루어진다. 부산시는 공모전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울산시, 2025년 사업체조사 실시
울산시는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울산지역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울산의 산업구조, 사업체 규모 및 경영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통계청 주관 아래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시행한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및 조사일 현재 울산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다. 조사 항목은 종사자 수, 조직 형태, 매출액 등 9개 항목이며, 면접조사와 비대면 조사가 병행된다. 조사 자료는 정책 수립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철저히 보호된다. 결과는 9월에 잠정 발표되고 12월에 확정된다. 울산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울시, 약자동행 디자인사업 모집
서울시는 신체·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약자동행 디자인산업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어르신, 환자, 어린이 등 약자를 위한 디자인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년간 37개 디자인기업을 지원해 발달장애인용 전동 칫솔, 욕실 안전프레임, 휠체어 내비게이션 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했다. 올해도 디자인기업 10개사를 모집하며, 선정된 기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디자인 개발을 추진한다. 지원 기업은 최대 4천만 원의 개발비와 전문가 컨설팅, 마케팅 전략 등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진원, 남미·유럽에 비즈니스센터 개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콘텐츠 기업의 남미·유럽지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브라질과 스페인에 비즈니스센터를 개소했다. 브라질 비즈니스센터는 남미 콘텐츠 시장에서 K-콘텐츠의 현지 안착과 비즈니스 교류를 지원하며, 스페인 비즈니스센터는 유럽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 브라질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에서는 K-드라마 페스티벌 업무협력 MOU도 체결됐다. 스페인 비즈니스센터는 4억 명 이상의 스페인어권 시장을 겨냥해 글로벌 성공 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콘진원은 현재 25개 해외거점을 운영 중이며, 2025년에는 5개 추가 개소를 계획하고 있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정성 위한 기술 투자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1,293억 원 규모의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한다. 우선 41개 과제를 선정해 78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분야는 재생에너지, 원자력,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기술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수요관리 및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에너지 혁신기업 및 인재 양성 등이다. 이번 연구개발 지원은 탄소중립 가속화와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하며, 사업화 지원을 통해 에너지 혁신기업의 성장을 도모한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2기 모집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월 25일까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2기’ 33개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진출 전략과 사업 확장 기회를 얻게 되며, 공공 오픈이노베이션, 대·중견기업 P.o.C 연계, 민간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또한 4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내 전시회 참가 특전도 부여된다. 지원 희망 기업은 경기도청,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판교창업존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4년 1기 기업들은 CES 혁신상과 에디슨 어워즈 수상, 다양한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도는 기후테크 기업을 지원해 경제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북 로컬 크리에이터, 성수동 팝업스토어 운영
경북도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5일부터 9일까지 ‘ON 경북’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통해 교육받은 우수기업 19개사가 참여한다. 지역 예술가와 협업한 아트 굿즈, 해녀 문화를 콘텐츠화한 제품 등 다양한 로컬 콘텐츠가 소개된다. 방문객을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 로컬 브랜드 관련 게임, 팝업스토어 한정 할인 행사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우수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자원 브랜드화 및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6,000억 원 케이-콘텐츠 펀드 조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약 6,000억 원 규모의 케이-콘텐츠 펀드를 조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 출자 규모는 약 3,400억 원으로, 문화계정과 영화계정 등 5개 분야에 걸쳐 펀드를 구성해 콘텐츠 투자시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올해는 IP펀드, 신기술펀드, 수출펀드 외에도 문화 일반펀드와 콘텐츠 육성펀드를 신설해 유망 기업의 전략적 육성을 지원한다. 영화계정에서는 중저예산 한국영화와 애니메이션 전문 펀드를 조성해 투자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케이-콘텐츠 펀드에 대한 제안서 접수는 2월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4월에 최종 운용사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도 문화·영화 계정 펀드 출자계획(단위: 억 원)
계정 | 분야 | 주요 내용 | 출자예산/결성목표액 | 최대출자비율 | 선정조합수 |
문화 | 아이피(IP) | 콘텐츠 원천 지식재산(IP)을 소유 또는 유통·배급하는 콘텐츠 기업 및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 900 / 1,500 | 60% | 3개 |
수출 | 글로벌 콘텐츠[글로벌 온라인콘텐츠서비스(OTT) 또는 국외 지역에 판매할 예정인 콘텐츠 등] 관련 국내 중소·벤처기업 및 프로젝트에 투자 | 900 / 1,500 | 60% | 4개 | |
신기술 | 신기술(인공지능, 증강현실 등)이 융합된 콘텐츠를 개발하는 중소·벤처기업 및 관련 프로젝트 등에 투자 | 450 / 750 | 60% | 2개 | |
콘텐츠 육성 |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 콘텐츠 분야 및 창업초기 기업·프로젝트 등에 투자 | 150 / 250 | 60% | 1개 | |
문화일반 | 문화산업 기업에 대한 투자 | 600 / 1,200 | 50% | 2개 | |
영화 | 한국영화메인투자 | 한국영화 프로젝트에 메인투자 | 198 / 396 | 50% | 1개 |
중저예산한국영화 | 중저예산 및 저예산 한국영화 제작 활성화 목적으로 한국영화 프로젝트에 부분 투자 | 100 / 200 | 50% | 1개 | |
애니메이션전문 | 한국애니메이션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한국애니메이션 관련 기업 및 프로젝트에 부분 투자 | 100 / 200 | 50% | 1개 | |
합계 | 3,398 / 5,996 | – | 15개 |
K-브랜드지수 신탁사 순위 발표, 한국토지신탁 1위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K-브랜드지수’ 신탁사 부문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한국토지신탁이 차지했으며, 코람코자산신탁, 교보자산신탁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순위는 2025년 1월 한 달간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며, 한국토지신탁은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반면 한국자산신탁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부동산 경기 침체 속 신탁사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순위 변동은 빅데이터 기반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오프라인 요소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