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스파크 1억 달러 투자 유치

젠스파크가 1억 달러를 조달하고 기업가치는 5억 3000만 달러로 평가됐다. 이는 지난해 6월 시드 투자에서 6000만달러 유치 당시 기업 가치 2억6000만달러보다 두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미국과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투자 그룹이 주도했다.

젠스파크는 바이두 임원이 설립한 검색 스타트업으로 퍼플렉시티 등과 함께 구글 대항마로 떠올랐다. 지난 11월 월간 사용자 100만명을 넘었으며 현재는 200만명을 확보했다. 기존의 검색 엔진처럼 웹사이트를 보여주는 대신 사용자가 입력한 질문에 대해 자연스러운 응답이 가능하고 인용문을 제시할 수 있어 구글의 링크 목록보다 사용자의 경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