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라이프페스타, ‘액티블리’ 일본 프리 론칭‧토프모빌리티, 신보 ‘리틀펭귄’ 선정…10억원 지원

고환율 시대, 유학생 가족 위한 맞춤형 서비스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학생활비 부담을 덜어줄 서비스들이 주목받고 있다. 센트비는 은행보다 최대 90%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대해운 드림백은 저렴하고 간편한 해상 운송 서비스로 유학생활을 지원한다. 롯데손해보험은 해외장기체류자보험을 통해 유학생의 상해·질병 의료비를 보장,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보장한다.

배민, 외식업주 자녀에 최대 400만 원 장학금 지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외식업주 자녀에게 최대 400만 원의 장학금과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신청은 3월 11일까지 가능하며, 외식업을 운영 중인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가 대상이다. 지원 대상자는 4월부터 12월 사이 두 학기 동안 학업 지원금을 받으며, 멘토링 프로그램과 가족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우아한형제들은 향후 외식업주 자녀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스웍스, ‘매트랩 AI 모델 챌린지’ 수상자 발표

매스웍스코리아는 지난 1월 31일 종료된 ‘매트랩 AI 모델 챌린지’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매트랩과 시뮬링크를 활용해 실생활 및 산업 프로세스 개선 아이디어를 모델링하는 대회였다. 심사는 매트랩 사용자 커뮤니티인 ‘파일 익스체인지’를 통해 공유된 코드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매스웍스상은 경북대 미타 누르하야티의 ‘설명 가능한 SHAP 기반 신경망 회귀 모델’ 프로젝트가, 인기상은 삼성전자 김근식의 ‘USB 카메라 기반 실시간 딥러닝 감정 인식 시스템’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평점상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최영수의 ‘차량 추적 및 바퀴 감지를 위한 딥러닝 시스템’ 프로젝트, 다작상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팀에게 돌아갔다. 수상작들의 AI 모델은 매스웍스 파일 익스체인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데이터스페이스, 기업 데이터 활용 돕고 연간 기대 수익 98%↑

오픈서베이의 B2B SaaS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가 2024년 계약당 연간 기대 수익이 전년 대비 98% 상승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스페이스는 기업이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도록 지원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특히 신규 고객의 평균 기대 수익은 전체 평균보다 125% 이상 높았고, 기존 고객의 평균 기대 수익도 25.6% 증가했다. 이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 도출 및 전략적 활용을 추구하는 기업이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요 고객은 소비재 제조업, IT·소프트웨어·통신업, 리테일·호텔업 등으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 황희영 대표는 “기업들이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와 고객 경험 최적화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AI 기술 기반으로 고도화된 플랫폼을 만들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라이프페스타, ‘액티블리’ 일본 프리 런칭

라이프페스타가 하이퍼로컬 액티비티 플랫폼 ‘액티블리’의 글로벌 프리 런칭 버전을 일본에 출시했다. 액티블리는 실감형 지도 기반에 AI, AR, 라이프로깅 등 융복합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하이퍼-로컬 리워드 플랫폼이다. 일본은 세계 2위 규모의 위치 기반 서비스 시장으로, 액티블리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입증할 중요한 테스트베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프페스타는 일본 특유의 높은 도시 밀집도와 활발한 오프라인 활동 문화가 액티블리의 하이퍼-로컬 리워드 시스템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라이프페스타는 일본을 시작으로 상반기 내 호주, 캐나다, 미국 등 영어권 국가로 프리 론칭 테스트를 확장하고, 글로벌 하이퍼로컬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IBM, 기업용 AI 모델 ‘그래니트 3.2’ 출시

IBM이 기업용 거대언어모델(LLM) 제품군의 차세대 버전인 ‘그래니트 3.2’를 출시했다. 그래니트 3.2는 문서 해석, 추론, 가드레일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소형 AI 모델이며, 허깅 페이스에서 허용되는 아파치 2.0 라이선스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IBM은 풍부한 학습 데이터와 자체 오픈 소스 도구를 활용해 그래니트 3.2의 문서 해석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추론 기능을 선택적으로 활성화/비활성화해 효율성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언어화된 신뢰도 기능을 도입해 안전 모니터링의 모호성을 인식하고 보다 정교한 위험 평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IBM은 최대 2년 후의 미래까지 장기 예측할 수 있는 차세대 시계열 모델인 ‘타이니타임믹서’ 모델도 출시했다. IBM은 이번 신규 모델들이 기업들의 AI 접근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KODA,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보안 기준 최초 충족

국내 가상자산보관사업자 KODA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보안 기준을 충족한 최초의 사업자가 되었다. KODA는 이번 성과로 타 가상자산 사업자의 이용자 가상자산을 위탁 보관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가 되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르면, 가상자산 사업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보안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만 이용자의 가상자산을 위탁·보관할 수 있다. KODA는 지난해 12월 정보보호전문서비스기업 한시큐리티를 통해 취약점 분석 및 평가를 완료하고 금융감독원에 결과 보고 및 보완 조치 이행 계획서를 제출했다. KODA 조진석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가상자산의 안전한 보관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보안 기준을 충족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2025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금융위원장상 수상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26일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 ‘2025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에서 녹색금융·보험 부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추진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신보는 저탄소 전환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과 다양한 녹색금융제도 도입, ESG경영역량 평가제도 도입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녹색성장과 저탄소 공정전환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보는 앞으로도 녹색금융 선도기관으로서 탄소중립 경제 전환과 녹색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토프모빌리티,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선정… 10억원 지원

친환경 전기비행기 항공사 토프모빌리티가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리틀펭귄’에 선정되었다. 토프모빌리티는 이번 선정으로 3년간 최대 10억 원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전기비행기 2호기 도입과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전기비행기 상용화를 목표로 안전성 및 효율성 증진에 주력할 예정이다. 토프모빌리티는 국내 및 미국 특허 출원 등을 통해 기술 선점에 힘쓰고 있으며, 2024년에는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바 있다. AI 운항 효율 최적화 알고리즘, 전기비행기 유지관리 시스템, 화재 예방, 스마트 충전기 등 전기비행기 운용에 필수적인 기술들을 개발 중이며, 2025년에는 스마트 충전기와 AI 운항 최적화 시스템 등의 POC 실증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칩, 고성능 그래픽 및 커넥티비티 MPU ‘SAMA7D65’ 출시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Arm Cortex-A7 코어 기반 SiP 및 SoC 형태의 SAMA7D65 MPU 제품군을 출시했다. 최대 1GHz로 작동하는 이 제품군은 MIPI DSI, LVDS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2D GPU를 탑재해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및 커넥티비티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됐다. 고성능 그래픽 기능을 갖춰 더 많은 데이터 전송 및 처리와 효율적인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며, 산업, 의료, 운송 시장 HMI 애플리케이션 설계에 적합하다. 또한, 고급 오디오 및 커넥티비티 기능, TSN 지원 듀얼 기가비트 이더넷을 포함해 실시간 시스템에서 정확한 동기화와 저지연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SiP 형태인 SAMA7D65D2G는 2Gb DDR3L 메모리를 탑재하고 저전압 설계로 전력 소비를 줄였다. SiP는 고속 메모리 인터페이스 설계 문제를 해결하고, 메모리 공급을 단순화해 설계 과정과 제품 출시 시간을 단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