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최고 대학들의 AI 기반 연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컨소시엄, NextGenAI를 출범한다.
넥스트젠AI는 하버드, 옥스포드 대학교, MIT를 포함한 15개 학술 기관이 창립 파트너로 참여하며 오픈AI로부터 연구 보조금, 컴퓨팅 자금, API 접근 권한 등 총 5천만 달러 규모의 지원을 받게된다. 학생, 교육자, 연구자 모두에게 수상 자격이 주어지며 수상자는 향후 몇 달에 걸쳐 발표될 예정이다. 각 기관은 의료 혁신부터 교육 재구상에 이르기까지 영향력이 큰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아래는 몇가지 사례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는 디지털 건강, 첨단 치료법, 제조, 에너지, 이동성, 농업 분야를 가속화하기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하버드 대학교와 보스턴 어린이 병원 연구진은 희귀 난치병 환자들이 올바른 진단을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의료 의사 결정에서 인간의 가치와 AI의 정렬을 개선하기 위해 오픈AI 도구와 NextGenAI 자금을 사용하고 있다. MIT 학생과 교직원은 오픈AI의 API와 컴퓨팅 자금을 사용해 자체 AI 모델을 학습 및 미세 조정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이번 컨소시엄은, 지난 5월 대학들을 대상으로 출시한 ‘ChatGPT Edu’ 제품의 후속 조치로미국 내 AI 연구 보조금 지원이 불확실한 시기에 발표됐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AI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선발된 국립과학재단(NSF) 직원 다수를 해고해 NSF의 핵심 AI 연구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으며 NEXTGENAI가 AI 연구 진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