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주주환원 정책 발표
쿠콘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종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자사주 매입 및 배당 정책 확대를 통해 주주환원을 강화하고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선진적인 내부 통제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적극적인 IR 및 투자자 소통 기획 및 채널 확대를 통해 주주 친화적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직전년도 영업이익의 10~20%를 활용해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며, 영업이익 성장에 맞춰 배당금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투명경영위원회와 준법감시위원회를 중심으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분기별 1회 정례 IR을 대표이사 주관으로 진행하는 등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방, 제6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세방이 21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경영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정도경영 강화, 효율적 경영시스템 구축,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최종일 대표이사는 주주총회에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ESG 경영시스템을 고도화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물류사업에 인공지능(AI) 시범 도입 및 업무처리 자동화 기술(RPA)을 활용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존 해외법인의 영업력을 강화하고, 물류 수요가 높은 지역에 대한 시장조사와 체계적인 전략 수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세방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3733억 8900만 원, 영업이익 244억 9600만 원, 당기순이익 854억 7100만 원 등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원더스랩, 마크인포와 AI 기반 ‘마크인포Biz’ 공동 개발 나서
AI 기반 업무용 솔루션 기업 원더스랩과 지식재산권 전문 기업 마크인포가 손잡고 AI 기반 플랫폼 ‘마크인포Biz’를 공동 개발한다. 이 플랫폼은 네이밍, 로고 디자인 등 기초 디자인과 마케팅 분야를 AI 기술로 지원하여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필요한 업무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마크인포Biz를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초기 창업 비용을 줄여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원더스랩의 AI 솔루션 기술의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해 지난해 9월 시드머니를 투자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팁스)에도 추천하여 선정된 바 있다.

모나용평, 2024년 영업이익 26% 증가
모나용평이 2024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2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액 역시 26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늘었다. 리조트 운영 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7.2% 상승한 1485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분양 사업 부문은 프리미엄 콘도 루송채의 공사 진행에 힘입어 63% 증가한 1192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모나용평은 사계절 콘텐츠 다양화 전략을 통해 리조트 운영 부문의 계절별 매출 편차를 줄였으며, F&B 사업 확대를 통해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레이저, AI 기반 게이밍 개발 플랫폼 ‘WYVRN’ 공개
레이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게이밍 개발 플랫폼 ‘WYVRN’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게임 개발자들이 더욱 몰입도 높은 게임을 제작하고 기존 개발 과정을 혁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WYVRN’은 AI 도구, 햅틱 피드백, RGB 조명 효과, 3D 공간 음향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여 개발자들이 경쟁력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언리얼 엔진과의 통합을 통해 개발자들이 하나의 SDK만으로 미래형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레이저는 이 플랫폼을 통해 AI 게이밍 기술을 선도하고 개발자들에게 혁신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리의서재, 연간 실적 발표
밀리의서재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 726억 원을 달성, 전년 대비 28.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10억 원으로 5.8% 증가했다. 누적 가입자 수는 856만 명으로 집계됐다. 도서 플랫폼 최초로 MWC 2025에 참가하는 등 AI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넓혔다. ‘AI 스마트 키워드’, ‘AI 페르소나 챗봇’, ‘AI TTS’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도입하고 콘텐츠 다각화에 힘쓴 결과다. 밀리의서재는 앞으로도 신사업 및 콘텐츠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투자자와의 신뢰 구축과 소통 강화를 위한 IR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무신사, K-패션 보호 위해 특허청과 협력 강화
무신사가 국내 중소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의 권리 보호와 혼용률 오기재 등 부정경쟁행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특허청과 간담회를 가졌다. 무신사는 21일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특허청과 함께 패션 플랫폼 업계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K브랜드의 해외 시장 개척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무신사와 특허청은 패션 브랜드들이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한 경쟁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무신사는 최근 국내 패션 플랫폼 최초로 다운 및 캐시미어 소재가 적용된 입점 브랜드 상품 7900여개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통신판매중개 플랫폼으로서 의무와 책임에 한계를 두지 않고 고객과 브랜드 모두가 신뢰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K패션 브랜드들이 더욱 활발히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실효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머리를 맞대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패션 업계 대외 신뢰도와 직결되는 품질 관리 측면에서도 더 많은 기업들이 협력하여 K패션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티드랩, 2024년 367억 원 매출 기록
원티드랩이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36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8억 원이다. 기업들의 보수적 채용심리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안정적인 매출과 손익분기점 수준의 영업이익을 확보했다. 채용사업 매출은 287억 원을 기록했으며, 평균 채용 수수료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457만 원을 기록했다. 개인 회원 수는 356만 명, 기업 고객 수는 3만 1000개로 각각 10.2%, 17.3% 증가했다. 신사업 매출은 80억 원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