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대구 C-Lab, 17기 참여 스타트업 모집‧대전시, ‘마중물 플라자’ 기공식 개최

대전시, ‘마중물 플라자’ 기공식 개최… ICT 창업·시민 교류 허브 조성

대전시가 4월 16일 ‘마중물 플라자’ 기공식을 열고 ICT 창업과 시민 교류를 위한 복합 공간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마중물 플라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지 내에 337억 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며, 창업 지원·기술 사업화·시민 교류 기능이 집약된 공간으로 운영된다.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되며, ICT 전시홍보관·연구 장비 공동 활용센터·기술창업 공간 등을 갖춘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덕특구의 연구 성과를 실용화하고 ICT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청년 과학자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전남 합동 채용설명회, 24일 전남대서 개최

광주광역시가 오는 24일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광주·전남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13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광주교통공사, 전남연구원 등 9개 지방 공공기관, 그리고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 등 11개 민간기업을 포함해 총 33개 기관이 참여한다. 채용 설명뿐만 아니라 NCS 특강, 취업 성공 사례 발표, 채용 상담부스 운영 등을 통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광주시 인터넷방송 ‘헬로광주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도 진행된다.

부산시, ‘2025 부산국제보트쇼’ 개최…해양레저 산업 활성화

부산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부산국제보트쇼’가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벡스코와 수영강 일대에서 열린다. 국내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130여 개 해양레저 기업이 참가하며, 요트·보트·항해 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국제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회, 전문가 포럼, 온라인 보트 동호회 특별관 등이 운영되며, 실내외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수영강에서는 무료 보트 탑승 체험,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외국인 대상 요트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행사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대구 C-Lab, 17기 참여 스타트업 모집… 창업기업 성장 지원

대구광역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화와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17기’ 참가 기업을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대구 C-Lab은 2014년 시작된 대구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16개 기업을 지원하며 총 9,627억 원의 매출과 4,313억 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왔다. 이번 17기에는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분야의 신기술·신사업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 15곳을 선정해 최대 3,5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보육공간, 투자 연계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기업에게는 삼성전자 ‘C-Lab Outside’ 추천 및 추가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연계된다. 신청은 5월 7일 오후 4시까지 대구창업허브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제주도, 전국 최초 ‘일시적 RE100’ 달성… 재생에너지 공급 역량 입증

제주특별자치도가 4월 14일 도내 전력 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일시적 RE100’을 국내 최초로 실현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제주 지역 전력이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만으로 공급됐으며, 잉여 전력은 해저연계선을 통해 육지부로 송전됐다. 강풍 특보와 최적의 일조량으로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가능해진 이번 성과는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수용 능력을 실질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제주도는 전력거래소와 협력해 재생에너지 비율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올해 말까지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BESS)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서울 청년인생설계학교, 2025년 확대 개편… 1기 모집 시작

서울시가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 이해를 돕는 ‘청년인생설계학교’를 2025년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 이번 개편으로 연간 참여 규모가 1.5배 증가한 1,500명으로 확대되며, 참여 횟수 제한도 완화되어 최대 3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 ‘찾아가는 청년인생설계학교’가 신설돼 사회배려청년 지원 기관과 군 장병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기존 라이프·커리어·리더십 코스 외에도 대학 비진학 청년 대상 ‘스케치 코스’와 예비 청년을 위한 ‘스타터 코스’가 정규 과정으로 포함됐다. 1기 모집은 4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서울 청년이라면 누구나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기후테크 전시회 성료… 국내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경기도가 4월 16일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와 함께 열려 29개국 82개 도시에서 4,200여 명이 참관하며 국내 기후테크 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75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 전시와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스타트업 투자 유치 프로그램, 전문가 포럼, 공공 조달 컨설팅 등이 운영됐다. 특히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는 ‘글로벌 스타벤처 챌린지’에서 우수기업 5곳이 선정돼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기후테크 산업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오는 9월 기후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해 글로벌 투자 유치 및 기술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도, 문화자원·첨단기술 융합 콘텐츠 개발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라남도가 지역 문화자원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특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18년부터 체험형 관광 콘텐츠,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21개 시군에서 70여 개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일부는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남도×오색’, ‘남도·오감’, ‘남도×유희’, ‘남도×누리’ 등 네 가지 콘셉트로 남도 콘텐츠를 브랜딩하며, ‘K-디즈니 조성’과 연계해 순천만 생태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도 추진한다. 또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등 문화산업 기반 확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융복합 콘텐츠 개발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문화기업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남도, ‘2024년 우수주택 작품 순회전시회’ 개최… 18개 시군 순회

경상남도가 도내 아름다운 단독주택을 소개하고 건축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우수주택 작품 순회전시회’를 8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4년 경상남도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35개 단독주택을 사진 패널을 통해 공개하며, 주택의 공간구성·재료·설계 의도를 조명한다. 우수주택 선정은 건축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심미성과 친환경성, 지역과의 조화를 고려해 평가된다. 올해는 도내 18개 시군이 참여해 다양한 주거 사례를 선보이며, 경남도는 이를 통해 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경북 로컬 브랜드, 미국 시장 진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경상북도의 로컬 기업 ‘큐어싱’이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 큐어싱은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통해 창업부터 브랜딩, 홍보, 판로 개척까지 체계적 지원을 받은 기업으로, 한국의 목욕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신 수건 브랜드 ‘때미고’를 선보인다. 인견 소재를 활용한 저자극 기능성 제품으로 국내 라이프스타일 매장에서 소비자 검증을 거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 기업의 세계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