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 분석 기업 위즈돔AI가 코츄벤처스가 리드한 23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정형, 비정형 데이터는 물론 오타나 오류로 정리되지 않은 데이터까지 활용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날리지 큐레이션·서치·오토메이션 에이전트 3가지를 서비스하며 지식 정리, 기업 내외부 데이터 서치, 업무 자동화 등을 지원한다.
비즈니스 관리자는 데이터 분석 팀에 보고서 작성을 요청하는 대신 위즈돔AI에 질문하고 세부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매출 담당자가 분기 마감 방법 등을 질문하면 보류 거래 목록, 거래 지연 이유 등을 제시한다.
여러 스타트업들이 AI 기반 자연어 프롬프트를 제공하고 있지만 위즈돔AI는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정형 데이터뿐만 아니라 파일에 저장된 비정형 데이터에서도 답변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환각 문제를 방지, 허위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자체 개발한 지식패브릭(Knowledge fabric)을 통해 데이터의 숨겨진 맥락, 연관성을 정제하고 연결한다.
회사에 따르면 위즈돔 AI는 답변 생성에는 환각을 일으킬 수 있는 GenAI를 사용하지 않고 쿼리 생성에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 AI가 잘못된 쿼리를 생성한다고해도 데이터는 기업 실제 데이터에서 직접 가져오기 때문에 잘못된 답변이 생성될 가능성이 적다.
위즈돔AI는 이미 시스코,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 등과 스노우플레이크, 구글빅쿼리 아마존 레드시프트 데이터브릭 등 주요 클라우드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