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소유기업 플랫폼 리버티랩스, 130억원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중소기업의 직원소유기업 전환을 돕는 리버티랩스가 프리 시리즈 A 투자에서 130억원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SBVA를 비롯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등 주요 투자사가 참여했으며, 정재문 대표 등 임원들도 사재를 출연했다. 2023년 설립된 리버티랩스는 직원소유기업화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승계 문제를 해소하고 있으며, 올해 초 위탁급식 서비스 기업인 이든푸드서비스를 인수해 기업 영속성을 높였다. 리버티랩스는 인수된 기업이 독립적인 운영을 보장하면서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재무, 인사 등 내부 소프트웨어 구축을 지원하는 등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고성군, 청년 창업 ‘해풍’ 일으킨다
강원 고성군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청년 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22일 업무협약을 체결, 2027년 완공 예정인 청년창업센터 ‘해움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해움터’는 공현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센터 운영 및 사전 파일럿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촌 특화 로컬 브랜드 창업 교육, 맞춤형 성장 컨설팅,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된 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토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과 협력하여 글로벌 현장 학습 프로그램 진행
토스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글로벌 현장 학습 프로그램인 ‘FIELD Global Capstone’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되었다. 토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HBS MBA 과정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업 환경을 경험하게 하고, 밀레니얼 및 시니어 세대의 모바일 사용성에 대한 연구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HBS 학생들은 토스 본사에서 실제 사용자와의 인터뷰 및 유저 테스트를 통해 인사이트를 확장하고, 토스 팀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설계 철학과 비즈니스 맥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토스와 HBS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미니 제트 파우치팬’ 와디즈 펀딩 2억 돌파
블루필의 초소형 선풍기 ‘미니 제트 파우치팬’이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에서 2억 원이 넘는 펀딩 금액을 달성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사전 알림 신청자도 7,900명을 넘어섰으며, 펀딩률은 39,809%를 기록했다. 5월 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은 손가락 두 마디 크기에 20,000RPM급 제트모터를 탑재하여 강력한 바람을 낸다. 투명 키링 파우치를 포함해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블루필은 삼성전자 사내벤처에서 출발한 기술 기반 소형가전 전문 기업이다. CES 혁신상,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등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

SKT 해킹 후 악성앱 기승… 에버스핀, 피싱 실태 보고서 발표
SKT 유심 해킹 사태 이후 개인정보 유출을 악용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에버스핀의 악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의 최근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해킹 초기와 유사한 공격 패턴이 반복적으로 포착되고 있다. 특히 ‘피해구제국’, ‘SK쉴더스’ 등의 명칭을 사칭한 악성앱이 원격제어 앱과 함께 설치되어 단 10분 만에 피해자의 기기에 침투하는 시나리오가 실제 포착되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세이프’, ‘한국소비자원’ 등 기관명을 사칭한 악성앱도 새롭게 발견되었으며, 해킹 사태 이후 구제를 미끼로 설치를 유도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에버스핀 측은 “현재 관련 악성앱 및 설치 패턴에 대한 정보를 유관 기관과 실시간 공유하며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보이스피싱은 사회적 이슈에 따라 빠르게 진화하는 만큼, 지속적인 주의와 경각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밸런스피터’ 웰니스 시장 혁신 주도
웰니스 테크 기업 ㈜휴먼밸런스가 콘텐츠 기반 운동처방 솔루션 ‘밸런스피터’의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웰니스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밸런스피터’는 7,000개 이상의 운동 동작과 55개 카테고리로 구성된 콘텐츠 기반 운동처방 플랫폼이다. 전문 트레이너가 회원의 상태와 목표에 맞춰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고, 이를 간편한 메신저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피트니스 강습과 운동 처방 지원을 위한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서비스 제공 방법’에 대해 특허를 등록했다. 이 특허는 전문 트레이너 기반의 콘텐츠 제작 및 처방 전달 시스템의 독창적 구조를 보호하며, 향후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서비스로서의 밸런스피터 위상을 공고히 했다.

업템포글로벌, 정부지원사업 연계 성장 생태계 조성
업템포글로벌이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정부지원사업 수행기관 및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데이터, 제조혁신, 수출, 관광, 게임 등 다양한 바우처 사업을 연계하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아다모스튜디오와 르샤름코리아의 성공 사례를 통해 정부 바우처 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성장형 지원으로 작용함을 입증했다. 업템포글로벌은 앞으로도 AI 기반 기술, 콘텐츠 현지화, 글로벌 마케팅 등 전문 역량을 활용해 정부지원사업과 기업 니즈를 연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오늘의집 라이브, 115만 명 시청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이 진행한 ‘오늘의집 라이브’가 4주간 총 115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라이브에서는 미닉스, 에싸, 바겐슈타이거, 데스커 등 4개 브랜드가 참여, 평균 29만 명이 시청했다. 특히 가구/리빙 비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참여 브랜드 모두 역대 일 거래액 최고점을 달성했다. 고객 호응에 힘입어 오늘의집은 레이어(layer) 브랜드와 함께 스페셜 라이브를 추가 진행한다. 한편 오늘의집 라이브는 재정비 시간을 거친 후 6월 중 정식 론칭 예정이다.

바티에이아이, 서울핀테크랩 입주
AI 기반 금융 데이터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바티에이아이가 서울핀테크랩에 새롭게 입주했다. 금융 RPA 및 노코드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바티AI는 금융 데이터 자동 수집 및 분석, 자금 흐름 자동화 등 독자적인 SaaS 솔루션을 제공한다. 바티AI는 이번 서울핀테크랩 입주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으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외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SaaS 유통망 확보와 해외 핀테크 행사 참가 등을 통해 2026년 일본 시장 테스트, 2027년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선정
소셜벤처 나눔비타민의 김하연 대표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5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의 소셜 임팩트 부문에 선정되었다. 김 대표는 결식우려 아이들과 가게 사장님들을 연결하는 푸드테크 플랫폼 ‘나비얌’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인물을 조명하는 ‘소셜 임팩트’ 부문에서 올해 한국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브스는 김 대표를 “기부와 복지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임팩트 리더”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