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2025년 아기유니콘 50개 기업 선정‧룰루메딕, 의료 마이데이터 앱 ‘d’stat’ 출시

차세대 유니콘 탄생, 2025년 아기유니콘 50개 기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기유니콘’ 기업 50개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217개 기업이 신청해 4.3: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선정 기업 중 86%가 AI·빅데이터 등 딥테크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선정 기업에는 최대 3억 원의 시장개척자금과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최대 50억 원)이 지원되며, 성과연동 보증제도를 도입해 후속 투자 및 매출 성과를 달성하면 추가 보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IR 및 기술 박람회 참여, KOTRA와 협력한 시장 진출 프로그램, 글로벌 컨설팅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어, 유망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25년 아기유니콘 선정 기업

중소기업 해외수출규제 대응 지원 강화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관세 조치 등 해외수출규제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해외수출규제대응 지원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100억 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기업들은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규격인증 획득을 위한 시험·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인증 사전심사·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관세 정책 변화 및 수출 규제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 상담 및 전국 설명회를 개최해 수출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해외 인증을 원활히 취득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기업당 지원한도 및 지원비율 >

* 기업의 신청금액 합계가 3,500만원(’25년 추경은 5,000만원) 미만인 경우 건수 제한 없음

2025 전북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기후테크 스타트업 모집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인포뱅크가 운영하는 ‘2025 전북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이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차전지, 모빌리티, 에너지 등 기후테크 분야의 7년 미만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성 검증과 스케일업을 통한 투자유치 및 팁스/딥테크팁스 추천을 제공한다. 최종 제출일은 6월 13일 18시까지이며 구글폼 작성 및 제출서류 압축파일을 업로드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발 규모는 10개 기업 내외이며 대면평가는 6월 26일로 예정되어 있다.

룰루메딕, 의료 마이데이터 앱 ‘d’stat’ 출시 및 아기유니콘 선정

헬스케어 기업 룰루메딕이 해외 출국자와 재외국민을 위한 마이데이터 앱 ‘디스탯(d’stat)’을 공식 출시했다. ‘디스탯’은 사용자가 본인의 국내 의료 데이터를 불러와 현지 의료기관에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룰루메딕은 이번 디스탯 출시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2026년까지 연 200만 명의 신규 회원 확보를 목표로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확장을 준비 중이다. 업계에서는 룰루메딕이 정부 선도 서비스 사업자로서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향후 의료 마이데이터 산업의 중심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포비콘, ‘2025 국토교통 NEXT 챌린지’ 최종 선정

인공지능(AI) 기반 건설 적산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포비콘이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국토교통 NEXT 챌린지’에 최종 선정되었다. 포비콘의 ‘오토적산 솔루션’은 Vision AI와 자체 알고리즘으로 CAD 도면을 분석해 건설 적산 업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기술로, 이번 챌린지에서 혁신성과 시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포비콘은 올해 하반기에 AI 기반 적산 도구를 대폭 추가한 ‘오토적산 2.0’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건설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비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창업존 입주기업이다.

굿네이버스-농진원, 농식품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나서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가 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임팩트 챌린지’를 통해 개발도상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농식품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이들은 현지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사업 추진을 지원받게 된다. 챌린지는 해외 현지화 전략 수립 등 기본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2~3개 최종 선정 기업에는 맞춤형 해외 진출 지원이 이뤄진다. 굿네이버스는 현지 기술 검증, 합작 사업 기획, 직접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고, 농진원은 차년도 사업 참여 시 가점을 제공한다. 굿네이버스 측은 개도국 농식품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아한청년들 안전경영위원회 2차 회의, 라이더 안전캠페인 집중 논의

우아한청년들은 26일 안전경영위원회 2차 정기회의를 열고 라이더 안전 프로그램과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안전, 직업의학, 노동법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무적인 조치부터 장기적인 방향성까지 폭넓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우아한청년들 산재 승인 사례를 바탕으로 사고 유형을 면밀히 분석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구체화했으며, ‘라이더 사고 요인 분석 연구’ 중간결과가 발표됐다. 연구 결과 도로환경 관련 요인이 전체 사고의 74%를 차지한다는 분석도 공유되었다. 위원회에서는 라이더 맞춤형 산재예방 프로그램을 신설해 기존 캠페인과 차별화된 신규 안전운행 지원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텔레다인 스페이스 이미징, 우주 적합성 센서 공개

텔레다인 스페이스 이미징에서 우주 환경에 특화된 산업용 CMOS 이미지 센서 3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센서는 1.3~67MP 해상도를 지원하며, 지구 관측, 원격 감지, 우주 탐사 등 다양한 ‘뉴스페이스’ 응용 분야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우주 산업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춰 상업용 우주 시장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텔레다인 측은 엄격한 품질 검증과 방사선 테스트를 거쳐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제주센터,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출항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주도와 함께 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오션-밸류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10개의 (예비) 기업을 선발하여 사업화 자금 지원, 전문가 멘토링, 판로 개척 등의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수 기업에게는 직접 투자, 후속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등의 지원을 통해 해양수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