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21, 새 애니메이션 시리즈 ‘The Journey’ 공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BT21의 새 애니메이션 시리즈 ‘The Journey’를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별빛이 사라진 우주에 사랑을 전파하기 위한 BT21 멤버들의 여정을 담았다. 5억 3천만 뷰를 기록한 이전 시리즈에 이어 이번 ‘The Journey’는 우주로 확장된 세계관을 통해 우정과 성장 등 보편적 가치를 다룰 예정이다. 6월 5일부터 29일까지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에서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유튜브, 올리브영과 쇼핑 제휴 확대… 크리에이터 수익 증진 기대
유튜브가 쇼핑 제휴 프로그램 파트너로 올리브영을 추가하면서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증진이 기대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오는 29일부터 올리브영 상품을 콘텐츠에 태그할 수 있게 됐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가 영상이나 쇼츠, 라이브 스트림에 제품을 태그해 판매 수수료를 얻는 방식으로, 2만 5천 명 이상의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참여 중이다. 유튜브는 이번 제휴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시청자들에게는 더욱 풍부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튜브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을 확대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강화할 방침이다.

K-아케이드게임 산업 활성화, 2025 플레이엑스포 성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플레이엑스포’에서 K-아케이드 공동관을 운영하며 국내 아케이드게임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 공동관은 135개 부스 규모로 확대됐으며, 국내 8개 기업이 50여 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특히 점수보상형 아케이드게임 체험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해당 공간에서는 획득한 포인트를 경품으로 교환할 수 있어 색다른 게임 경험을 제공했다. 콘진원은 오는 11월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IAAPA 엑스포’에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K-아케이드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 자율규제위, 14차 정기회의 개최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가 14차 정기회의를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 기간 동안의 서비스 운영 정책과 소비자 피해 구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선거 특집 페이지에서는 언론사별 뉴스, 여론조사, 선거관리위원회 콘텐츠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댓글 등 이용자 반응이 급증할 경우 해당 언론사와 이용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스템도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다. 위원회는 선거 특집 페이지의 공신력 강화를 위해 이용자 인터페이스 강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제안했다. 네이버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 구제 현황 및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디캠프, 일본 스타트업 행사서 한국 생태계 알리다
디캠프 박영훈 대표가 JR동일본이 주최한 스타트업 행사 ‘GATEWAY Tech Takanawa’에 한국 대표 패널로 참석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대기업과 한국 스타트업 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박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 과정과 정부, CVC, 민간 협력 모델을 설명하며, 4,500개 이상의 스타트업 투자와 작업 공간 제공 등 디캠프의 활동을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그는 일본 대기업과 한국 유망 스타트업 간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확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비욘드메디슨, 국내 첫 치과 분야 혁신의료기기 지정
디지털 치료기기 ‘클릭리스 DTx’가 국내 최초로 치과 분야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었다. 비욘드메디슨이 개발한 이 기기는 턱관절 장애 환자를 위한 AI 기반의 디지털 치료 기술을 제공한다. 약물이나 장치 중심의 기존 치료와는 다르게 행동 조절 및 습관 개선 중심의 비침습적 치료 방식을 앱으로 구현해냈다. 국내 1,000개 이상의 치과 병의원과 협업하여 실제 처방 기반 환경이 구축되어 있으며, 비급여 기반의 개인 치과 병의원 유통이 가능하여 빠른 시장 확산이 예상된다. 해외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으며, 미국 FDA Pre-submission을 완료하고, 미국 현지화 프로젝트와 아시아 주요국 진출을 준비 중이다. 비욘드메디슨은 서울창업허브의 지원을 통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치과 기반 디지털 치료기기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들어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고스, 중기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최종 선정
AI 아이덴티티 플랫폼 기업 아르고스 아이덴티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었다. 아르고스는 아마존웹서비스를 비롯한 13개의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더불어, 전문 기술 컨설팅, 교육, 네트워킹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아르고스는 AI 기반 비대면 신원인증 솔루션 ‘ID check’를 통해 글로벌 확산에 박차를 가하며 기술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AI 고객센터로 40% 비용 절감
네이버클라우드가 롯데카드 AI 고객센터 도입 2년 성과를 발표했다. 롯데카드는 클라우드 기반 AI 고객센터로 전환 후 운영 리소스 40% 절감 및 유지비 감소를 이뤘다. AI 음성봇을 단순 업무에 투입하고 전문 상담 인력을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하여 고객 만족도 개선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ECS텔레콤, 브라이트패턴과 함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여 환율 변동 및 국외 데이터 유출 걱정을 줄이고, ‘하이퍼클로바X’ 연동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K-콘텐츠 IP,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 입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국산 콘텐츠 지식재산(IP)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20개 기업이 참가해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K-콘텐츠 IP를 소개했다. 행사 기간 동안 477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상담액은 약 44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참가사들은 글로벌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콘진원은 오는 10월 영국과 중국에서 열리는 주요 라이선싱 행사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글로벌 진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과기혁신본부, 중소기업과 연구개발 협력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미래를 여는 중소기업 연구개발 소통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소기업 연구개발 협·단체장들이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과기혁신본부의 연구개발 지원정책이 발표됐으며, 기업들이 겪는 제도적 문제에 대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구개발 지원 강화를 통한 산업계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범부처 협력을 요청했다. 과기혁신본부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지원 확대와 산업 분야별 소통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