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양방위산업전 2025 개막, K-해양방산 수출 지원 확대
한국무역협회는 해군, 해군협회와 공동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를 개최했다.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32개국 116명의 해외 바이어와 대표단이 참가한다. 200여 개의 국내외 방산업체가 7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특히 올해는 8개의 해양·방산 기술 스타트업을 위한 특별관도 마련됐다. 협회는 KOTRA와 함께 조선·조선기자재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 상담회도 개최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K-방산의 수출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K-뷰티 국제박람회 개막, 글로벌 진출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국제전시가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해외 바이어 참가 규모가 지난해보다 약 두 배 증가해 51개국에서 161개사가 참여한다. 박람회에는 총 441개 K-뷰티 기업이 참가하며, 우수 기업 특별관과 각 지역 테크노파크의 공동관도 운영된다. 또한, 글로벌 바이어와 1,800건 이상의 B2B 상담이 진행되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트렌드 세미나, 해외 인증제도 소개, 메이크업 시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되며, K-뷰티 기업의 지속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ESG 지원도 확대될 계획이다.
키오시아, EXCERIA PLUS G2 휴대용 SSD로 디자인상 수상
키오시아 코리아가 EXCERIA PLUS G2 휴대용 SSD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제품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7월 8일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EXCERIA PLUS G2’는 세련된 외관, 사용자 중심의 기능성, 뛰어난 내구성 등 디자인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작은 크기에 고성능 콘셉트와 콤팩트하면서 실용적인 저장장치를 찾는 사용자들을 위한 솔루션이라는 평이다. 500GB, 1TB, 2TB의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교보문고, 에버세이프로 크레덴셜 스터핑 차단
교보문고가 에버스핀의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를 도입해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최근 자동화된 방식으로 무차별 대입해 로그인 시도를 반복하는 사이버 공격인 크레덴셜 스터핑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교보문고는 ‘에버세이프’를 통해 비정상 로그인 시도, 응답값 위조, 개발자 도구 접근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고 있다. ‘에버세이프’는 시간차, 접속환경, 세션의 미세한 패턴 변화를 감지해 정상 사용자와 비정상 세션을 분류한다. 교보문고는 웹사이트 로그인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계정 기반 서비스 보호를 위해 ‘에버세이프’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버스핀의 ‘에버세이프’는 금융권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솔루션이다.

제조AI센터 3개 지역 선정, 중소기업 AI 도입 지원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제조AI센터를 설치할 지역으로 대구, 울산, 충북을 최종 선정했다. 제조AI센터는 중소 제조기업이 AI 및 제조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하며, 지역별 특화 산업에 맞춘 AI 솔루션 보급과 혁신 네트워크 운영을 담당한다. 대구는 기계요소 및 소재부품 산업 내 AI 도입을 촉진하고, 울산은 자동차부품 산업 중심의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충북은 바이오·화장품·의료기기 분야의 AI 기술 확산을 목표로 한다. 각 센터는 12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해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AI 솔루션 공급기업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3개 제조AI센터 선정 결과>
지역 | 총사업비(안) | 특화 산업 | 수행기관(컨소시엄) |
대구 | 120억원 | 기계요소·소재부품 | (재)대구테크노파크, ㈜아크릴, 엠아이큐브솔루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4개 |
울산 | 129억원 | 자동차부품 | (재)울산테크노파크, ㈜두브, ㈜슈타겐, ㈜에이비에이치, ㈜에이테크, ㈜엔소프트,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크레스크에이아이, 한국생산성본부 등 11개 |
충북 | 120억원 | 융합바이오(바이오·화장품·의료기기) | (재)충북테크노파크, ㈜디엘정보기술, ㈜아하랩스, 충북대학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표준협회 등 6개 |
무역협회,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물류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28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글로벌 물류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중 관세 유예와 중국 선박 입항 수수료 부과 등으로 물류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되었다. 수출입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현황 및 하반기 해상·항공 물류 시장 전망, 기업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관세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이원화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기존 공급망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북미 중심의 물류망은 유연성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해상운임은 단기적으로 급등할 수 있지만 점진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벤처투자 활성화 위한 중기부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28일부터 6월 17일까지 벤처투자 생태계 강화를 위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창업기획자 및 개인투자조합의 연대책임 부담 금지, M&A 벤처펀드의 상장기업 투자 한도 확대, 벤처투자조합의 중간배분 절차 간소화 등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창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벤처기업 인수·합병 활성화를 위한 투자 유연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중기부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개정안을 확정하고 조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스타트업벤처위원회 출범, 정책 의제화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스타트업벤처위원회’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회의를 열고,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정책 논의를 시작했다. 위원장은 박상혁 의원이 맡았으며, AI·GovTech·원격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대표, 벤처캐피탈 관계자 및 정책자문단 총 21명이 위원회에 합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스타트업 규제 완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이 논의됐으며, 주요 내용이 담긴 정책제안서도 전달되었다. 위원회는 향후 입법 추진 및 국정과제 반영을 목표로 지속적인 정책 연구와 개선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년 희망리턴패키지 추가 공고, 소상공인 재기 지원 강화
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 494억 원을 반영한 ‘희망리턴패키지’ 추가 지원 내용을 29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폐업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의 재창업을 돕기 위한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추가 공고를 통해 점포철거비 지원 대상이 기존 3만 개 업체에서 4만 개로 확대되며, 경영위기 소상공인을 위한 재기사업화 지원도 250개 업체로 늘어난다. 또한, 금융거래 제한으로 지원받기 어려웠던 새출발기금 등록 소상공인을 위해 100개 업체를 모집해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이수 후 수료증을 제출하면 새출발기금의 공공정보 등록이 즉시 해제되는 혜택도 제공된다. 희망리턴패키지 신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소셜임팩트 체인저스’ 6기 출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5 소셜임팩트 체인저스’ 6기 참여 기업 15곳을 최종 선정하고, 27일 킥오프 및 임팩트 빌드업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술 기반 소셜벤처의 시장 안착과 성장을 돕는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올해는 스마트 시티, 친환경 에너지, 기후테크, 바이오 헬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밀착 컨설팅이 제공되며, 후속 투자 연계 기회도 마련된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6기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사회문제 해결을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 소셜임팩트 체인저스 6기 선정 기업 소개(※ 기업명 가나다순)
기업명 | 소개 |
공공감성 | 소형임대주택 및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유지관리 플랫폼 |
넥스트테크 | 플라즈마 이온 발생 및 향균 기능을 갖춘 에어커튼 |
미라클스 | LNP 기술 기반 고흡수율 바이오 식품 및 의약품 전구체 개발 |
바로 | 수분리 잉크 개발을 통한 K-뷰티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
빅토리지 | ESS(Enet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 장치) 기반의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개발 |
소브 | 전기화된 흡착제를 활용한 직접 공기 포집 시스템 |
에이트마진 | 의료 및 산업용 방사선 차폐소재 및 장치 |
에프앤티 | 향균 및 에너지 절감 기능을 가진 친환경 다기능 수용성 도료 |
엘머티 | 난연성이 강화된 점착제가 적용된 친환경 소재라벨 개발 |
위티브 | 커넥트(CONNECT) : 환경을 생각하는 페이퍼리스 디지털 명함 솔루션 |
탤런트시커 | 온톨리지 기반 추론이 가능한 채용특화를 이용한 내 손안에 헤드헌터 SLLM 서비스 탤런트시커 |
코너스톤 | 확장형 하이브리드 모듈러 시스템 |
클리 | 소규모 부동산에 특화된 무인 운영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한 공유 세컨드 홈의 거래 및 운영 플랫폼 (마이세컨플레이스) |
피에로컴퍼니 | AI기반 유휴 IT 자산 글로벌 재배치 플랫폼을 통한 ESG 가치 실현 |
하이드로엑스팬드 | 2kW급 모듈형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시스템 제품화 |

레이저, AI 마우스 2종 출시
웨이코스는 레이저의 인체공학 마우스 2종 출시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레이저 프로 클릭 V2’와 ‘레이저 프로 클릭 V2 버티컬 에디션’이 그 주인공이다. 게이머와 사무직군을 겨냥한 이번 제품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AI 프롬프터 마스터 기능을 탑재하여 텍스트 요약, 이메일 초안 작성 등 다양한 AI 기능을 버튼 하나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프로 클릭 V2는 하이퍼스크롤 기술을 통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14개 존의 크로마 RGB 기능과 완충 시 최대 6개월의 배터리 수명, 5방향 다중 장치 연결 등의 강점을 갖는다.

메딕콘-세라트젠,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공략 위한 MOU 체결
비침습 피부미용 의료장비 전문기업 메딕콘과 오가노이드 연구기업 세라트젠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개척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 5월 27일 세라트젠 본사에서 피부 ECM 기반 제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메딕콘은 초음파 및 고주파 피부미용 의료기기와 뷰티 디바이스 제조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세라트젠은 탈세포화 기술을 활용해 피부 ECM을 개발하며, 재생치료제 연구를 선도하는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킨부스터 및 병의원용 기능성 화장품과 메딕콘의 의료장비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상할 계획이다. 또한 각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영업망 공유 및 제품 기획 등의 전략적 제휴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메딕콘과 세라트젠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개발 제품의 초기 시장 테스트를 진행하며, 향후 해외 진출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창업진흥원, K-스타트업 NEXT 포럼 개최
창업진흥원은 5월 28일 세종 본원에서 ‘창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K-스타트업 NEXT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지원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인프라 및 신산업 지원 측면에서 창업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창업진흥원, 투자사, 창업기업, 창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국내 창업생태계의 불균형과 교육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지역 중심 창업 활성화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AI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스타트업의 생존 전략과 정책적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진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AI 생태계 진단과 AI 유니콘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제시됐다. 창업진흥원은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와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