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플렉스 100억 투자 유치‧강남언니, 태국서도 K-미용의료 열풍 주도

알체라-바이엘, AI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실증사업 본격 추진

알체라와 바이엘이 AI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 어르신의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예방 중심의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신체, 정신, 행동 패턴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낙상, 인지 저하와 같은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모니터링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알체라의 안면인식 및 이상 상황 감지 기술과 바이엘의 시니어 케어 인프라 및 전문성을 결합, 2026년부터 데이터 사업화 및 AI 맞춤형 케어 서비스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국내 공공 돌봄 사업 확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목표로 한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 시니어 케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즘, 8년 만에 새 비전 담아 리브랜딩 단행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이 론칭 8년 만에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브리즘은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안경을 단순한 시력 보조 도구가 아닌 삶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매개체로 재정의하고, ‘더 나은 일상’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브리즘은 3D 얼굴 스캔과 3D 프린팅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잘 보이는’ 안경의 본질에 집중하는 것을 넘어, 고객과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공감에 집중한다. 특히 20~40대 성장 지향 고객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남성 고객에 비해 비중이 낮았던 여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브랜드 철학에 맞춰 BI(Brand Identity)도 변경되었다. 새로운 브리즘 로고는 기존 타이포그래피에 새로운 심볼을 조합한 형태로, 네이비와 브라운 컬러를 사용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직선과 곡선으로 이루어진 심볼은 브리즘의 기술력과 고객이 경험하게 될 시선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했다. 브리즘은 최근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연구 사례로도 선정되었으며, 8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매장 확장, 성수동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플렉스, 5000억 원 기업가치 평가받고 100억 투자 유치

올인원 HR 플랫폼 플렉스가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1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5000억 원을 인정받았다. 이는 국내 SaaS 스타트업 중 최단 기간 내 최고 기업가치평가액을 경신한 기록이다. 플렉스는 확보한 투자금을 AI 결합 신규 서비스 출시와 핵심인재 채용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업가치가 상승한 점, 그리고 차기 유니콘 기업 주자로 등극한 점이 주목된다. 플렉스는 AI SaaS 개척과 함께 SaaS 2.0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남언니, 태국서도 K-미용의료 열풍 주도

태국에서 K-미용의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글로벌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의 태국어 버전 앱 ‘언니(UNNI)’가 출시 7개월 만에 태국 사용자 수가 10배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안드로이드 앱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2위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힐링페이퍼가 운영하는 강남언니는 한국 병원 정보를 찾는 태국인을 위해 지난해 11월 태국어 버전을 출시했다. 태국어 앱을 통해 시술 정보, 실제 후기 등을 검색할 수 있게 되면서 태국 사용자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태국 언니 앱은 한국 병원의 시술 가격과 정보를 태국어로 쉽게 비교하고, 자동 번역 기능을 통해 언어 소통의 장벽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주로 피부 리프팅, 코 성형, 지방 성형 등의 시술에 관심을 보였다. 강남언니는 태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태국인 의료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병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배민 B마트, ‘최애의 맛 EP.02 키스오브프로틴칩 – KIOF’ 출시

배달의민족 즉시배달 서비스 배민B마트가 셀럽 IP와 협업한 ‘최애의 맛’ 시리즈 두 번째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와 공동 개발한 프로틴칩으로, 멤버들이 직접 고른 맛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식물성 단백질 5.5g이 함유되었으며, 통밀과 밀을 사용하여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6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배민 앱 내 B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출시 기념으로 일주일간 할인쿠폰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첫 주문 고객에게는 2만 원 이상 주문 시 1만 원 쿠폰이, 기존 고객에게는 키스오브프로틴칩 포함 1만 원 이상 주문 시 1천 원 쿠폰이 제공된다. 배민B마트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튜디오 리코, AI 사주·타로 서비스 ‘타로툰’ 출시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 리코가 웹툰 캐릭터 기반 AI 사주·타로 서비스 ‘타로툰’을 10일 정식 출시했다. ‘타로툰’은 웹툰 캐릭터가 사주 및 타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기반 운세 서비스로, 캐릭터의 개성을 반영한 운세 리포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캐릭터의 스토리와 세계관에 맞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전문 사주·타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석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사주 리포트 확인 후 해당 캐릭터의 원작 웹툰으로 연결돼 콘텐츠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 ‘냐한남자’, ‘마루는 강쥐’, ‘작전명 순정’, ‘진돌히디만화’ 등 4종의 웹툰 IP 기반 콘텐츠를 시작으로, 향후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포툰쿠키 300개가 제공되며, ‘행운카드’ 도감 완성 시 200개가 추가로 지급된다.

베스핀글로벌, KOSA와 생성형 AI 공공 로드쇼 개최

베스핀글로벌이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협력하여 제3회 “생성형 AI 공공 로드쇼”를 7월 2일부터 3일간 원주, 대전, 광주에서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는 공공기관, 지자체, 교육, 금융, 의료기관 등 공공 부문에서의 생성형 AI 활용 전략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각 지역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참여 기업으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유라클, 업스테이지, 와탭랩스 등이 있으며, 각 기업은 공공 서비스의 AI 도입 트렌드,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도구, LLM 기반의 공공 부문 특화 적용 사례, 차세대 AI 옵저버빌리티 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베스핀글로벌은 울산교육청, 국민연금 등의 AI 도입 운영 현황과 한국수력원자력, 서울관광재단 등의 LLM 도입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 및 정보는 베스핀글로벌 공식 웹사이트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슬랙 AI, 한국어 지원 및 엔터프라이즈 검색 기능 강화

세일즈포스의 슬랙이 슬랙 AI의 한국어 지원을 공식 발표하며 국내 사용자들의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검색 기능을 통해 업무 맥락 기반의 데이터 검색과 다양한 앱 연동을 지원,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게 되었다. 슬랙 AI는 채널 및 스레드 요약, AI 기반 검색 등을 제공하며, 엔터프라이즈 검색은 아사나, 박스, 깃허브, 구글 드라이브 등 다양한 앱과의 연동을 통해 데이터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슬랙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단순 반복 업무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여 사용자들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슬랙이 차세대 업무 운영체제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스엘에이트, 스마트테크코리아 2025 기술 파트너 참여

AI 기반 실시간 번역 기술 기업 엑스엘에이트(XL8)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코리아 2025’에 기술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엑스엘에이트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AI 동시 통역 자막 솔루션 ‘이벤트캣(EventCAT)’으로 부대행사인 ‘제7회 국제 스마트 기술 컨퍼런스(TechCon 2025)’ 및 주요 프로그램에 한국어 및 영어 실시간 번역 자막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은 한국어 또는 영어 자막을 통해 연사의 발표 내용을 실시간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엑스엘에이트는 코엑스 3층 Hall D의 D542 부스에서 ‘이벤트캣’ 솔루션을 직접 시연하며, 온라인 회의부터 대규모 콘퍼런스까지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AI 동시 통역 자막의 작동 방식과 효과를 소개한다. 엑스엘에이트 이상은 마케팅 이사는 “AI 기반 동시 통역 자막 솔루션인 이벤트캣은 누구나 언어 장벽 없이 글로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고 전했다.

리모트, 글로벌 원격 근무 맞춤 HRIS 출시

글로벌 HR 플랫폼 리모트가 전 세계 원격 직원 관리에 특화된 HRIS를 출시했다. 이 HRIS는 인력, 급여, 성과 관리 등 HR 전반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이다. AI 기술과 지능형 워크플로우를 통해 분산된 팀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컴플라이언스 워치타워’가 각국의 법규 변화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또한, 내장형 급여 관리 기능으로 별도 솔루션이 필요 없다. 리모트는 글로벌 팀원 성과 관리 솔루션 ‘Remote Perform’과 대기업·중견기업 대상 ‘프리미엄 EOR’도 함께 선보였다.